여성단체연합 "김재섭, '동료'를 '성적 대상'으로‥낡은 성차별적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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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회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낡은 성차별적 의식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의는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이 '한 여직원을 콕 집어 대표적인 휴양지에 동행시킨 이유가 무엇이냐'고 발언하며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는 공식적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은 '사적관계 있는 여성'으로, '출장지'는 '휴양지'로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프레임을 형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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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성단체연합회가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칸쿤 출장과 관련한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낡은 성차별적 의식을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회의는 오늘 오전 성명서를 내고 "김 의원이 '한 여직원을 콕 집어 대표적인 휴양지에 동행시킨 이유가 무엇이냐'고 발언하며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는 공식적 업무를 수행한 '공무원'은 '사적관계 있는 여성'으로, '출장지'는 '휴양지'로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프레임을 형성한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김 의원은 실무를 담당했던 공무원을 '여성'이라는 이유로 '사생활 의혹'의 대상으로 삼아 정쟁의 도구로 활용했다"며 "이는 명백히 성차별이며 매우 부적절한 정치공세"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이는 공무 수행의 본질을 왜곡하고 여성이 여성이라는 이유만으로 공무수행에 따른 역할과 전문성을 의심받게 만드는 행위"라며 "여성을 동료 공무원이 아닌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는 성차별적 의식을 가진 인물이 국회의원이라는 것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소위 '청년 정치인'을 자임하는 김재섭 의원은 자신의 발언이 초래한 문제의 심각성을 직시해야 한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와 자극적인 언어로 여성 공무원을 공격하는 것이 과연 책임 있는 청년 정치의 모습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어제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정원오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성동구청장 시절인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구청 여직원과 동행한 뒤 공무 출장 서류에 '남성'으로 바꿔 기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이에 정 예비후보 측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김 의원을 성동경찰서에 고발 조치했습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6/politics/article/6811889_369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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