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결승골…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돌아온 이라크, 아시아 북중미 월드컵서 9개 팀 출전

김태석 기자 2026. 4. 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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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가 40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1일 오후 12시(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2 결승 라운드에서 볼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이라크는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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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이라크가 40년 만에 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 복귀했다.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이끄는 이라크는 1일 오후 12시(한국 시각) 멕시코 몬테레이 에스타디오 BBVA에서 벌어졌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패스2 결승 라운드에서 볼리비아를 2-1로 꺾었다.

이라크는 전반 10분 알리 알 하마디, 후반 8분 아이멘 후세인의 득점으로 앞서갔고, 전반 38분 모이세스 파니아과에게 한 골을 내줬지만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이라크는 1986 FIFA 멕시코 월드컵 이후 40년 만에 다시 월드컵 본선 무대에 서게 됐다.

이라크의 본선행 여정은 쉽지 않았다. 스페인 출신 헤수스 카사스 감독 체제로 치른 아시아 3차 예선에서 한국과 요르단에 밀려 조 3위에 그치며 직행에 실패했다. 이후 카사스 감독을 경질하고 호주 출신 아놀드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하는 과정도 겪었다.

아시아 4차 예선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밀리며 직행 티켓을 놓친 이라크는 결국 대륙간 플레이오프로 밀렸고, 이번 볼리비아전에서 승리하며 극적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알 하마디와 후세인 등 핵심 공격수들의 결정력이 승부를 갈랐다.

이번 결과로 아시아에서는 총 9개 팀이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나서게 됐다.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그리고 이라크가 아시아를 대표한다. 다만 이란은 중동 정세 여파로 출전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한편 볼리비아는 경기 막판 충북청주 FC 소속 엔조 몬테이로를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아쉽게도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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