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뻔뻔함이 매력?…변우석에 저돌적 대시 "나랑 혼인 하시지?" ('21세기 대군부인')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능력, 재력, 미모까지 모두 갖춘 인물로 등장한다. 현대적 감각과 왕실 설정이 교차하는 '21세기 대군부인'이 프리미어 영상부터 확실한 색깔을 드러내며 시선을 끌어당겼다.
3월 31일 유튜브 채널 'MBCdrama(엠비씨드라마)'를 통해 공개된 '21세기 대군부인' 프리미어 영상은 짧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드라마의 핵심 분위기와 캐릭터 구도를 선명하게 담아냈다. 특히 극 중 성희주 캐릭터의 존재감이 단숨에 중심을 장악하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영상 속 성희주(아이유)는 여유로운 태도로 사무실에 앉아 전화를 받으며 등장한다. 다리를 책상 위에 올린 채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는 모습은 기존의 재벌 캐릭터와는 또 다른 결을 보여준다. 그는 "급이 맞는 사람을 찾고 있는 것뿐"이라며 조건과 기준을 분명히 했고, 이어 "딱, 나 정도의 능력", "딱, 나 정도의 재력", "딱, 나 정도의 미모"라는 대사를 차례로 내뱉으며 스스로를 평가하는 당당한 태도를 드러냈다.

이 장면은 단순한 자기소개를 넘어, 성희주라는 인물이 어떤 기준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자신감과 여유, 그리고 타협하지 않는 선택 기준이 동시에 드러나며 캐릭터의 방향성을 또렷하게 각인시켰다.

이어지는 장면에서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 차분한 공간에서 이안대군(변우석)이 붓글씨를 들고 "거절하거라!"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부드러운 인상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은 인물의 결단력과 권위를 동시에 드러냈다. 이후 이어지는 "거절!"이라는 짧고 강한 대사는 갈등의 축을 암시하며 극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 다른 장면에서는 성희주와 이안대군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서로를 향한 시선에는 단순한 호기심 이상의 감정이 담겨 있었고, 그 사이에 흐르는 묘한 긴장감이 두 인물의 관계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안대군이랑 결혼을 어떻게 해요?"라는 대사가 등장하며, 왕실과 관련된 서사가 본격적으로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특히 지하 주차장에 나타난 여고생 4인방은 한 명은 밀가루 포대를, 다른 한 명은 계란판을 들고 비장한 표정으로 "네가 뭔데 우리 대군 자가한테 꼬리를 쳐?"라고 위협해 코믹한 대결 구도를 예고했다. 고급 슈퍼카들이 즐비한 지하 주차장을 배경으로 펼쳐진 이 기상천외한 대치 상황은 드라마의 유쾌하고 엉뚱한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프리미어 영상 전반에는 현대적인 배경과 왕실 설정이 자연스럽게 교차하며 독특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현실적인 공간에서 시작된 이야기가 점차 전통적인 요소와 맞물리며 확장되는 구조는 기존 드라마와 차별화된 지점을 만들어낸다.
또한 캐릭터 중심의 전개가 돋보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화려한 사건보다 인물의 성격과 선택을 전면에 내세우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은 몰입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성희주의 직설적인 화법과 주체적인 태도는 극의 중심축으로 기능하며, 이후 전개에서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를 모은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각 배우는 드라마에 대한 소감과 시청자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성희주' 역을 맡은 아이유는 인터뷰에서 "그 기다림이 가치가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고 '민정우' 역의 노상현은 "좋은 결과물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며 진지한 태도로 인사를 전했다. '윤이랑' 역의 공승연은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고, '이안대군' 역을 맡은 변우석 또한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유의 파격적인 코믹 연기 변신과 변우석, 공승연 등 대세 청춘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오는 4월 10일 금요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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