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다 성숙했다"-"아시아 최강으론 부족하다" 英 극찬, 일본 월드클래스 도전... 24년전 4강 韓과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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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가 공을 소유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일본은 1-0 리드를 지켜내며 축구 종가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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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아시아 최강으론 부족하다" .
일본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잉글랜드를 1-0으로 꺾었다. 스코틀랜드전에 이어 잉글랜드까지 연달아 잡아내며 3월 A매치를 2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은 잉글랜드가 주도했다. 점유율을 앞세워 일본 진영을 두드렸다. 하지만 균형을 깬 쪽은 일본이었다.
전반 23분 빠른 역습이 승부를 갈랐다. 나카무라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미토마가 정확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않은 결정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이후 경기는 일본의 계획대로 흘렀다. 잉글랜드가 공을 소유하며 반격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 못했다. 전반 34분 앤더슨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오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흐름을 바꾸기에는 부족했다.
후반 들어 잉글랜드는 대거 교체를 단행하며 공격 속도를 끌어올렸다. 파상공세로 일본 골문을 두드렸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일본은 라인을 유지하며 간격을 좁히는 수비로 끝까지 버텨냈다.
결국 승부는 뒤집히지 않았다. 일본은 1-0 리드를 지켜내며 축구 종가를 상대로 값진 승리를 완성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일본 사커다이제스트는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일본 대표팀을 집중 조명했다. 가디언은 "월드컵을 앞두고 진정한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웸블리로 향하는 일본 대표팀"이라는 주제로 특집 기사를 다뤘다.
특히 과거 한국 사례까지 끌어왔다. 사커다이제스트는 가디언이 2002년 한일월드컵을 앞둔 한국 대표팀의 평가전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당시 한국은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뒀고 잉글랜드와는 1-1로 비겼다. 그 흐름이 결국 4강 신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일본 역시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 대표팀은 스코틀랜드를 1-0으로 꺾은 데 이어 잉글랜드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일정의 의미는 분명하다. 일본은 7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6 북중미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다. 조별리그 F조에서 네덜란드, 유럽 플레이오프 B패스 승자, 튀니지와 경쟁해야 하는 만큼, 실전 감각과 경쟁력 점검이 필수적이다.
변수도 있다. 핵심 전력 이탈이다. 미나미노 다쿠미, 엔도 와타루, 이타쿠라 고, 마치다 고키, 구보 타케후사 등 주축 자원들이 부상으로 빠졌다. 여기에 도미야스 타케히로는 복귀를 알린 직후 다시 부상으로 제외됐고 안도 도모야 역시 전력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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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은 일본의 위치 변화를 강조했다. "이제 (일본을) 아시아 최강이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아시아) 예선을 압도적인 강함으로 돌파하고, 브라질에도 승리한 일본이 잉글랜드를 상대로 첫 승리를 거둬 더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싶어한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결국 관건은 결과다. 유럽 강호를 상대로 어떤 경기력을 보여주느냐에 따라 일본의 위치는 다시 정의될 수 있다. 월드컵을 앞둔 마지막 점검 무대에서, 일본은 스스로를 증명하려 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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