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 다루는 능력은 팀에서 최고” 경희대 가드진에 활력 불어넣을 신입생 최재영

서호민 2026. 4. 1.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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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다루는 능력이나 재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좋다. 볼 가지고 노는 감각이 타고났다. 첫 경기였는데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잘 발휘해줬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최재영에 대해 "볼 다루는 능력이나 재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좋다. 볼 가지고 노는 감각이 타고났다. 첫 경기였는데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잘 발휘해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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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볼 다루는 능력이나 재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좋다. 볼 가지고 노는 감각이 타고났다. 첫 경기였는데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잘 발휘해줬다.”

경희대의 상승세가 예사롭지 않다. 경희대는 동국대 전 15점 차 역전승에 이어 연세대를 상대로 22점 차 대승을 거두며 개막 2연승 신바람을 탔다.

이 가운데 31일 연세대와 경기에선 신입생 가드 최재영이 깜짝 활약을 펼쳤다. 1쿼터 종료 19.1초를 남기고 코트에 투입된 최재영은 신스틸러 역할을 했다. 볼 핸들링과 리듬감 넘치는 드리블로 상대 코트를 헤집어놓았고, 공수 양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뽐냈다. 최재영은 14분 13초를 뛰며 6점(2점슛 3/4)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성공적인 대학 무대 데뷔 게임을 치러냈다.

부산중앙고 출신으로 고교 시절부터 작지만 돌파 능력과 볼 핸들링이 뛰어난 가드 자원이다. 이런 잠재력을 인정 받아 울산 현대모비스 연고 지명 선수에 발탁되기도 했다. 


경희대 김현국 감독은 최재영에 대해 “볼 다루는 능력이나 재간은 우리 팀에서 가장 좋다. 볼 가지고 노는 감각이 타고났다. 첫 경기였는데 주눅 들지 않고 장점을 잘 발휘해줬다”고 평가했다.

성공적인 대학 무대 데뷔 게임을 치른 최재영은 “처음 코트에 투입됐을 때는 긴장됐고 실감이 잘 나지 않았다. 첫 골을 넣고 관중석에서 함성 소리가 들리니까 그제서야 경기를 뛰고 있다는 게 실감이 났다”고 전했다.

자신의 장점을 소개해달라고 묻자 “리딩, 투맨 게임, 드리블 부분에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드리블만큼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신장이 작았기 때문에 드리블만이 살 길이라 생각하고 죽어라 연습했다. 드리블에 이은 1대1 돌파가 장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 때부터 체력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있었는데, 대학교에 오니 웨이트에 대한 보강이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체력, 웨이트적인 부분을 더 보강해서 코트 안에서 투지 있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고 덧붙였다.

코트 안에서 가장 작은 신장이지만, '심장'은 어느 누구 못지 않게 크다. 말을 이어간 그는 “키에 대해서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김민구 코치님께서도 단신 선수들 중에서는 제일 강한 선수가 되라고 자신감을 심어주시고 있다. 그런 마인드를 품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경희대 김민구 코치와는 특별한 인연으로 얽혀있다. 최재영은 “중학교 때 김민구 코치님이 프로카데미 스킬트레이너로 활동했을 때 잠깐 트레이닝을 받은 적이 있다. 코치님과 이렇게 또 인연이 될 줄은 몰랐다”며 “동계 훈련 때부터 코치님께 많이 혼나면서 배우고 있다. 코치님의 채찍이 있었기에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하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경희대 가드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최재영은 “형들이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시고 있다. 형들을 믿고 내가 해야될 것만 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도 오늘처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챔피언의 마인드를 품고 형들을 잘 도와서 팀이 더 높은 곳에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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