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욕 묵과할 수 없다" 추신수 SSG 육성총괄 측, 악플-허위사실 유포자 형사고소 진행

안호근 기자 2026. 4. 1. 13: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신수(44)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가족을 향한 선을 넘는 공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추신수 육성총괄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타뉴스 | 안호근 기자]
지난해 6월 추신수 SSG 육성총괄(왼쪽에서 4번째)의 아내와 자녀들이 시구와 시타, 시포자로 나선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추신수(44) SSG 랜더스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이 가족을 향한 선을 넘는 공격에 대해 법적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추신수 육성총괄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1일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으며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추신수 육성총괄은 2020년까지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한 뒤 2021년부터 SSG에서 뛰었고 2024시즌을 끝으로 은퇴 후 현재 MLB에서의 경험을 살려 유망주들을 육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현역 시절부터 현재까지 너무도 많은 비판이 뒤따르고 있다. 본인이 감내해야 하는 몫도 있지만 이 또한 과도한 측면이 있는 게 사실이었다.

물론 건전한 비판은 아프더라도 새겨듣겠다는 마음이다. 스포트레인은 "건전한 비판과 조언은 언제나 겸허히 새겨듣도록 하겠다"면서도 가족을 향한 공격은 예외라고 전했다.

스포트레인은 "추신수 육성총괄은 약 20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기까지 팬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을 늘 가슴 깊이 간직하며, 현재도 그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당사는 추신수 육성총괄이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지금까지 긴 시간 동안 온라인상의 각종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를 묵묵히 견뎌온 과정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다"고 전했다.

2024시즌 종료 후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있는 추신수. /사진=SSG 랜더스 제공
이어 "공인이자 야구인으로서 감내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인내해 왔으나, 최근 그 수위가 단순한 비판을 넘어 도를 넘어서고 있다"며 "특히 은퇴 이후에도 아내와 자녀들의 개인 SNS에 입에 담기 힘든 욕설이 지속되고 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통해 가족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가해지는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은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스포트레인은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 및 댓글에 대한 강력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며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한국 야구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혔다. "앞으로도 한국야구 발전과 후배 양성이라는 '제2의 인생'에 전념하며, 많은 분들의 사랑과 격려에 보답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Copyright © 스타뉴스 &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