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2%대 출발…2년 만 재회에 제대로 '입소문' 탄 한국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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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심우면 연리리'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의 웃음을 저격하며 목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회에서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받은 도시 가족 박성웅 가(家)의 좌충우돌 귀농기가 그려졌다.
그렇게 K-가장 성태훈의 파란만장 귀농생활이 시작되며 '심우면 연리리'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연리리에 도착한 성태훈 가족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낡은 시골집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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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나래 기자] 드라마 ‘심우면 연리리’가 첫 방송부터 안방극장의 웃음을 저격하며 목요일 밤을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1회에서는 청정 살벌 구역 연리리로 발령받은 도시 가족 박성웅 가(家)의 좌충우돌 귀농기가 그려졌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화 시청률은 2.7%(전국 기준)로 집계됐다. 드라마는 배우 박성웅과 이수경이 2년 만에 부부로 재회해 공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1회에서 성태훈(박성웅 분)은 능력 하나로 식품대기업 맛스토리 부장 자리까지 올라 승승장구했지만, 예기치 못한 위기를 맞았다. 배추 산지 문제 해결을 위해 상사 최 이사(민성욱 분)를 찾았으나 오히려 맛스토리의 유배지라 불리는 연리리 지부로 발령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것.
사실상 좌천에 가까운 발령이었다. 퇴사를 고민하던 성태훈은 의대에 재학 중인 장남과 유학 중인 자녀들까지 책임져야 하는 가장으로서 현실을 선택했고 가족을 위해 버티기로 결심했다. 그렇게 K-가장 성태훈의 파란만장 귀농생활이 시작되며 ‘심우면 연리리’의 포문을 힘차게 열었다.
우여곡절 끝에 연리리에 도착한 성태훈 가족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한 낡은 시골집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졌다. 성태훈의 아내 조미려(이수경 분)의 현실 부정 멘트와 둘째 아들 성지상(서윤혁 분)의 “여기 사람 못 살아! 귀신 나와”라는 등 가족들의 직설적인 반응은 현실 공감을 자아내며 웃음을 유발했다.
성태훈은 “농사 별거 있어? 심으면 열리리”라며 자신만만하게 배추 농사에 도전했다. 그러나 농사 경험 제로 상태의 그의 도전은 시작부터 난관의 연속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포인트를 겨냥했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이장 임주형(이서환 분)과의 첫 만남부터 부딪히며 배추 농사에 제동이 걸렸다. 임주형은 “돌멩이 다 치워봐라, 풀 한 포기 나나”라는 냉정한 일침과 함께 “여서 내 없이 니 혼자, 뭘 할 수 있을까?”라고 훼방을 예고, 본격 대립 구도를 형성했다.
이에 성태훈은 반격에 나서려 했지만 임주형의 말이 끝나자마자 황무지 한가운데서 스프링클러 물벼락을 맞았다. 그의 모습이 강렬한 엔딩을 장식하며 앞으로 펼쳐질 험난한 귀농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KBS 2TV 미니시리즈 ‘심우면 연리리’ 2회는 오는 2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김나래 기자 / 사진= KBS 2TV ‘심우면 연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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