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쏘아올린 공”…볼보코리아, ‘마진 보다 성장’ 가격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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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진이 안 좋다고 (본사로부터) 매일 혼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것이 볼보의 전략입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 국내 출시 행사에서 "가장 좋은 상품과 가장 경쟁력 있는 작년 1만5000대 수준에서 빠른 시일 내 3만대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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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출시 후 400대 판매·연간 2000대 목표”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마진이 안 좋다고 (본사로부터) 매일 혼나고 있지만, 가격 경쟁력을 통해 지속 성장하겠다는 것이 볼보의 전략입니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1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X90 국내 출시 행사에서 “가장 좋은 상품과 가장 경쟁력 있는 작년 1만5000대 수준에서 빠른 시일 내 3만대 판매하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EX30 가격 인하 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지난해 말 테슬라가 모델3와 모델Y 가격을 인하하자, 지난 2월 전기 SUV EX30 가격을 모든 트림에서 700만원가량 낮췄다. 가장 저렴한 세부 모델(트림)인 ‘코어(Core)’는 3991만원으로, EX30은 가격 인하 후 2주 만에 신규 계약 2000대를 돌파했다.
![볼보 전기 SUV ‘EX3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d/20260401125548298qvqi.jpg)
그는 “테슬라가 쏘아올린 공에 맞춰 여러 브랜드가 전략적인 가격을 결정하고 있다”며 “EX30도 만만치 않은 판매 영향을 받아 본사와의 논의 끝에 가격을 인하했고, 해당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기아의 EV3와 비슷한 수준으로 포지셔닝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첫 출시한 EX90 역시 가격 부담을 낮췄다고 강조했다. 판매 시작가는 1억620만원으로,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 XC90 T8보다 낮게 책정됐다. XC90 T8 이상의 상품성을 갖춘 ‘트윈 모터 울트라 7인승’ 트림을 동일한 가격인 1억1620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이외의 트림별 가격은 ▷트윈 모터 울트라 6인승 1억1820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7인승 1억2120만원 ▷트윈 모터 퍼포먼스 울트라 6인승 1억2320만원이다.
이 대표는 “EX90의 국내 출시가는 미국과 비교해도 1730만원 저렴해, 가장 공격적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XC90 T8 울트라 7S와 EX90 트윈 울트라 7S는 동일한 가격이지만, 편의사양은 EX90이 1700만원 이상의 가치를 더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볼보 전기 SUV ‘EX90’ [볼보자동차코리아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d/20260401125548593ixxb.jpg)
또한, “올해 3분기 차량 인도를 시작해 올해 400대를 시작으로, 연간 2000대를 판매할 것”이라며 “E-SUV급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 베스트링 모델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대표는 높아진 원/달러 환율로 가격 인하가 마진 확보가 쉽지 않다면서도, 판매 확대를 통해 프리미엄 전략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화가 1년 동안 20%가 평가절하됐고 이는 가만히 있어도 20% 수익 떨어진다는 의미”라며 “그럼에도 최고의 상품, 최고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여 판매를 확대하는 것이 볼보의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국내 출시된 EX90은 볼보의 강점인 안전성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의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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