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테이텀과 니콜라 요키치, 이주의 선수 선정

2025-2026 시즌 23번째 주간 최고 선수가 정해졌다.
『NBA.com』에 따르면,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포워드-가드, 203cm, 95kg)과 덴버 너기츠의 니콜라 요키치(센터, 211cm, 129kg)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테이텀이 이번 시즌 처음이자 개인통산 13번째로 해당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부터 해마다 꾸준히 주간 최고 선수에 자리하고 있는 것은 물론 지난 2019-2020 시즌부터 시즌마다 빠지지 않고 뽑히고 있다. 더 대단한 것은 이번 시즌은 부상에서 돌아온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물오른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보스턴은 지난주 치른 세 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 호네츠까지 전력과 기세가 전혀 뒤지지 않는 구단을 내리 상대했음에도 연전연승을 내달렸다. 테이텀 복귀 이후 보스턴은 12경기에서 9승 3패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테이텀 복귀 전에도 컨퍼런스 2위를 질주했던 보스턴은 그의 복귀와 함께 일약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
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지난주 세 경기에 모두 출장했다. 경기당 34.3분을 소화하며 25.7점(.424 .417 .810) 9.7리바운드 6.7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주간 평균 25점 이상을 책임지면서도 다수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고루 곁들이며 팀의 간판다운 면모를 여과없이 뿜어냈다. 돌아온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단연 경기력이 돋보인다.
이번 시즌 보스턴은 테이텀이 더블더블을 작성한 6경기에서 모두 웃었다. 이는 지난주에도 마찬가지. 오클라호마시티와 애틀랜타전에서 내리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치른 샬럿전에서는 30분 남짓한 시간을 뛰고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30점 이상을 올리는 등, 시즌 최다인 32점을 퍼붓는 저력을 발휘했다.
# 테이텀의 지난주 경기일지
26일 vs 썬더 19점(.417 .500 1.000) 12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3점슛 3개
28일 vs 호크 26점(.333 .250 .800) 12리바운드 5어시스트 3점슛 2개
30일 vs 샬럿 32점(.522 .500 .6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5개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요키치가 이번 시즌 세 번째이자 개인통산 20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이로써 요키치는 현역 중 7번째로 해당 부문에 20회 이상 뽑히는 등, 현역 최고다운 면모를 뽐냈다. 이게 다가 아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이를 달성한 이가 됐다. 이번 시즌 초인 11월에 두 번이나 뽑힌 그는 시즌 말미인 4월에 한 번 더 자리하면서 정규시즌 MVP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가 이끄는 덴버는 최근 기세가 남다르다. 지난주에 벌인 네 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는 등 최근 6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시즌 초 7연승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로 긴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안방에서 많은 경기를 치른 이점을 살리기도 했거니와 주요 전력의 복귀가 큰 힘이 됐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약한 구단을 연파한 것도 주효했다.
요키치가 단연 무게중심을 확실하게 잡았다. 지난주 그는 네 경기에서 평균 37분을 뛰며 26점(.563 .438 .773) 1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책임졌다. 주간 평균 트리플더블을 이어가는 면모를 어김없이 보였다. 지난주에만 세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내는 등 이전 주를 포함해 네 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25일 피닉스 선즈와의 원정에서는 이번 시즌 두 번째 ‘15-15-15’를 엮어내는가 하면, 26일 댈러스 매버릭스를 상대로는 트리플더블과 함께 ‘20-20’을 생산해내는 기염을 토해냈다. 이로써 그는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처음으로 연속으로 ‘15-15-15’를 달성한 이가 됐다. 하물며 어시스트 하나가 더 추가됐더라면, ‘20-20-20’ 더블 트리플더블을 만들어낼 뻔했다.
그는 지난주를 거치면서 이번 시즌에만 31번째 트리플더블을 완성했다. 단일 시즌 30회 이상 트리플더블을 작성해 본 이는 네 명(체임벌린, 로버트슨, 웨스트브룩)이 전부다. 이를 2회 이상 완성한 이는 웨스트브룩(3회)에 이어 요키치가 처음이다. 하물며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까지 연거푸 달성했다. 두 시즌 연속 30회+ 트리플더블을 만든 것은 요키치가 최초다.
# 요키치의 지난주 경기일지
25일 vs 선즈 23점(.563 .600 .714) 1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6일 vs 맵스 23점(.421 .200 1.000) 21리바운드 19어시스트
28일 vs 재스 33점(.813 1.000 .625) 15리바운드 12어시스트 3점슛 2개
30일 vs 덥스 25점(.500 .500 1.000) 1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4개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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