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크룽지'에 프랑스 현지인 분노→외교 마찰 위기…"전통 짓누르는 것" ('백사장')

정대진 2026. 4. 1.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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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 멤버들이 외교 참사(?)를 일으킬 뻔한 아찔한 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에서는 백종원과 그의 종업원 무리 '장사즈'의 프랑스 장사 마지막 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사즈'는 식사를 마친 현지 손님들에게 권할 디저트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크룽지'를 준비했다.

존박은 크룽지에 대한 설명을 요하는 한 손님에게 "프랑스의 빵 크루아상을 훔친 것"이라고 말하며 시선을 주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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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백사장' 멤버들이 외교 참사(?)를 일으킬 뻔한 아찔한 상황을 무사히 넘겼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예능 '세계 밥장사 도전기 백사장3'에서는 백종원과 그의 종업원 무리 '장사즈'의 프랑스 장사 마지막 날 모습이 담겼다. 이날 '장사즈'는 식사를 마친 현지 손님들에게 권할 디저트로 한때 우리나라에서 인기를 끌었던 '크룽지'를 준비했다.

존박은 크룽지에 대한 설명을 요하는 한 손님에게 "프랑스의 빵 크루아상을 훔친 것"이라고 말하며 시선을 주목시켰다. 이어 "크루아상을 누른 뒤 설탕을 뿌려 구웠다"는 존박의 메뉴 설명을 들은 손님들은 정통 크루아상을 어떻게 바꿨는지 궁금한 듯 하나둘 크룽지를 주문하기 시작했다.

말로만 들어서는 도저히 상상이 가지 않는 크룽지를 두고 한 손님은 "외교적 사건"이라는 농담으로 약간의 반감을 드러냈다. 또 다른 손님은 "프랑스인으로서는 슬픈 상황"이라며 "김치에 바닐라 섞은 거랑 마찬가지"라는 등 불편함을 숨기지 않았다. 이윽고 눈으로 직접 마주한 크룽지의 충격적인 자태에는 "프랑스 전통을 짓누른 것"이라며 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대다수의 프랑스 손님들이 자신들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는 '정통 크루아상'의 기이한 변화에 격분하며 '민간 외교 마찰' 위기가 실현되는 듯했다. 그러나 곧 그들의 입에 들어간 크룽지는 그 화를 누르기 충분할 정도로 현지인들의 취향을 사로잡는 데에 성공했다. 크룽지 설명을 듣는 내내 불편한 기색을 보였던 손님은 "달콤하니 괜찮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특히 크룽지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에 빠진 듯 포크를 내려놓지 않는 한 손님은 크룽지에 대한 경계심을 완전히 내려놓고 푹 빠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백종원과 장사즈 멤버들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음식을 판매해 현지인들 입맛 취향 저격을 목표로 하는 tvN '백사장3'은 지난달 31일 종영했으며 연 매출 10억을 달성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정대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tvN '백사장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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