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바이두 로보택시 100여대, 돌연 멈춰섰다…승객들 고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기술 대기업 바이두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가 집단으로 고장을 일으켜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부터 우한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로보택시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고, 이로 인해 승객들이 차 내에 고립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바이두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 [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dt/20260401114605384kjxn.png)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기술 대기업 바이두가 운영하는 로보택시 ‘뤄보콰이파오’가 집단으로 고장을 일으켜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는 일이 발생했다.
1일 중국 봉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쯤부터 우한 시내 곳곳에서 다수의 로보택시가 갑자기 운행을 멈췄고, 이로 인해 승객들이 차 내에 고립됐다.
피해를 당한 한 승객은 “가족과 함께 외출했는데 차가 고가도로 중간에서 갑자기 멈춰 섰다”며 “뒤에 오던 차량이 급히 피하는 위험한 상황이 연출됐다”고 말했다.
그는 “차 내부에 있는 긴급 구조 버튼을 눌렀지만, 응답이 없었다”며 “주변에 차가 많아 함부로 내리지 못하고 있다가 경찰에 신고해 구조됐다”고 말했다.
중국 소셜미디어(SNS)에는 도로에 여러 대의 로보택시가 멈춰 서 있는 영상이 퍼졌다. 일부 구간에선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는 경험담도 올라왔다. 또 다른 승객은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차가 멈추는 바람에 차 안에 1시간 이상 갇혀 있다가 구조됐다는 내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사고를 당한 승객들은 차 내부에 있는 긴급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리지만 주변에 주행하는 차가 많아 승객들이 함부로 하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보택시의 장애로 인한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조 작업에 동원된 한 경찰관은 “관할 구역에서 100대가량의 로보택시가 동시에 신호가 끊겼다”며 “도로 곳곳에서 승객들이 차에서 내리지 못해 구조작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한편, 업체 측은 시스템 장애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다.
우한에서 운행 중인 뤄보콰이파오는 바이두의 6세대 자율주행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완전무인자율주행(L4) 차다. 스마트폰 전용 앱으로 호출하고 차 내부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가격도 5㎞에 8위안(약 1600원) 수준으로 일반 택시에 비해 저렴하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5인승 통근버스, 10m 아래 논으로 추락…정자세로 멈춰서
- “50대 여성 ‘캐리어 시신’, 사위 폭행으로 숨진 듯”…긴급체포 20대 딸·사위 진술
- “부모님 연락 안돼” 아들 신고로 잡혔다…아빠는 아내 살해후 야산으로
- “인정하기 싫고 X팔려 거짓사과”…홍서범·조갑경 ‘아들 외도’ 사과에 前며느리 분노
- “725만원 소련 아줌마룩?”…미우미우, ‘시대착오적 앞치마 패션’ 뭐길래
- “근력은 생존지표”…수명 결정할 2가지 ‘기적의 테스트’
- ‘2m 음주운전’ 50대 무죄…“대리비 찾다 실수로 움직여”
- 논산서 16t 탱크로리 굴러 넘어져…50대 운전자 다쳐
- 원안위, 국내 최초 원전 고리 1호기 해체 승인… 원전 해체 시장 열렸다
- "선생님, 보험 안 돼도 로봇수술로 해주세요"…수술 로봇 수입 1년 새 57%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