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쏟아부었지만…일본은 너무 강했다” 프리미어리그 스타조차 두손 두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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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로저스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지난 2018년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에서 갈고 닦은 일본의 3백에 잉글랜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결국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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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모건 로저스가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3월 A매치 평가전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앞선 우루과이전 1-1 무승부를 거뒀던 잉글랜드는 이날 패배로 3월 A매치를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지난 2018년 지휘봉을 잡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 체제에서 갈고 닦은 일본의 3백에 잉글랜드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시로 수비라인을 조정하며 유연하게 대응하는 일본 수비 앞에서 무력했다. 잉글랜드는 전반 23분 단 한 번의 역습으로 미토마 카오루에게 선제골을 헌납했다.
애초에 부상으로 주전이 대거 빠진 잉글랜드는 후반에 돌입하고 나서야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다만 일본은 라인을 내려서며 견고한 수비 블록을 형성했고, 잉글랜드의 소나기 슈팅은 수비벽과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득점과 근접한 장면이 몇 차례 있었지만, 결국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잉글랜드는 안방에서 일본에 0-1로 패배했다. 앞선 우루과이전에서 아쉬운 경기력으로 1-1 무승부를 거둔 데 이어, 일본에 충격적인 패배까지 당하며 3월 A매치를 1무 1패로 마무리했다. 월드컵 우승을 목표로 하던 잉글랜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날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한 로저스. 빠르게 아스톤 빌라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며 빌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떠오르는 스타지만, 일본의 조직적인 수비를 뚫지는 못했다. 로저스는 깔끔하게 패배를 인정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어떤 경기든지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붓지만, 이번에는 승리하지 못했다. 일본은 정말 강한 팀이었고, 기회를 확실히 살렸다. 반면 우리는 그러지 못했다”라며 경기를 복기했다.
그러면서도 “이게 전부는 아니다. 팬들은 실망할 수 있고, 언론에서는 ‘아직 준비가 안 됐다’, ‘우승 후보가 아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이야기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우리 실력을 잘 알고 있고, 더 강해질 수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세계 어느 팀과도 맞설 수 있다고 믿는다. 이제 남은 건 그걸 증명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뿐이다. 아직 몇 달의 시간이 남아 있는 만큼, 계속 배우고 노력하며 준비해나갈 것”이라며 반등을 다짐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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