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시즌 막판에 아이비 전격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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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정규시즌 종료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가 제이든 아이비(가드, 193cm, 8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오죽하면 시카고는 시즌 막판임에도 그와 결별을 모색했으며, 끝내 방출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한편, 아이비는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네 경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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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불스가 정규시즌 종료를 며칠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 선수단을 정리했다.
『ESPN』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지난 31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가 제이든 아이비(가드, 193cm, 88kg)를 방출했다고 전했다.
이번 결정은 사뭇 이례적이며, 구단 측에서는 팀에 도움 되지 않는 행위를 저질렀다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후 팀의 간판인 조쉬 기디와 현지 여러 보도를 종합하면, 종교에 지나치게 심취해 있는 것은 물론 농구 외적인 발언과 행동이 지나쳤던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지난 시즌 초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했다. 다치기 전까지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했다. 하지만 돌아온 이후, 좀체 팀에 도움이 되지 못했다. 그 사이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과 제일런 듀렌을 중심으로 팀의 구성을 마쳤으며, 이들과 함께 할 다른 선수를 더했다. 아이비는 역할 축소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중에 그를 시카고 불스로 트레이드했다. 이번에도 좋은 성적과 거리가 멀었던 시카고는 니콜라 부체비치(보스턴)와 코비 화이트(샬럿)를 트레이드하면서 변화를 도모하고자 했다. 지난 시즌까지 보인 면모를 고려하면 아이비를 조쉬 기디의 백코트 파트너로 세우거나 벤치에서 공격을 이끌 카드로 활용할 만했다.
하지만 아이비는 좀체 안정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코트 밖에서 동료와 지낼 때가 문제였다. 오죽하면 시카고는 시즌 막판임에도 그와 결별을 모색했으며, 끝내 방출을 전격적으로 결정했다. 이미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지났기에 거래를 진행할 수는 없었다. 결국, 시카고는 그를 전격적으로 내보냈다.
이후 나온 기존 동료와 빌리 도너번 감독이 밝힌 내용을 보면, 팀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넘어 한 개인으로서 심리적으로 불안한 면모를 거듭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성소수자 및 동성애에 관한 혐오 발언이 다소 지나쳤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더 나아가 종교에 지나치게 귀의한 듯한 말을 하는 등, 정신적으로 온전치 않은 모습을 보인 것으로 판단된다.
기디는 이를 두고 “여러 면에서 안타까운 부분이 지나칠 정도로 많다”고 입을 열며 “그가 무엇을 겪었던, 겪지 않았던 간에 부디 도움을 받길 바란다”면서 잠시나마 동료로 지냈으며, 동업자인 아이비가 온전하길 바라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도움을 얻길 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면서 “시카고에서 함께할 수는 없으나, 어디에 있던 잘 풀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비는 이번 시즌 시카고에서 네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8.8분을 뛰며 11.5점(.417 .381 .889) 4.8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디트로이트에서 나선 것을 포함해 37경기에서 평균 8.5점을 책임졌다. 지난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에서 경기당 17.6점을 책임지는 등 팀의 기대주로 평가를 받았다.
그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거쳤다. 1라운드 5순위로 디트로이트의 부름을 받았다. 팀이 자랑하는 대표적인 유망주였으며, 커닝햄과 함께 팀을 이끌 차세대 주자로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부상과 여러 일로 인해 힘든 시기를 겪었다. 트레이드를 겪은 후, 방출되는 아픔을 겪었다. 일반적인 방출인 만큼, 잔여연봉은 지급을 받을 수 있다. 시즌 후 계약은 만료된다.
사진 제공 = Chicago Bulls Emblem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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