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서 숨 막혔다" 악뮤 수현, 방송 촬영 중 오열…당시 상태 '심각' ('유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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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악뮤의 이수현이 그간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깊은 슬럼프의 골짜기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악뮤(AKMU)는 천재적인 음악성 뒤에 가려져 있던 인간적인 아픔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남매가 함께 건너온 험난한 여정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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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악뮤의 이수현이 그간 누구에게도 쉽게 털어놓지 못했던 깊은 슬럼프의 골짜기를 고백하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1일 방송되는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악뮤(AKMU)는 천재적인 음악성 뒤에 가려져 있던 인간적인 아픔과 이를 극복하기 위해 두 남매가 함께 건너온 험난한 여정을 가감 없이 공유했다.
이날 방송에서 수현은 자신의 슬럼프가 단순히 음악적 고민을 넘어 일상 전반을 잠식했던 고통스러운 순간이었음을 회상했다. 그는 "당시에는 가족들과도 잘 안 보고 있었을 때였다"라는 충격적인 고백으로 입을 뗐다. 대중의 사랑을 먹고 사는 가수가 가장 안전한 울타리인 가족을 밀어냈다는 사실은 역설적으로 그가 겪은 심리적 압박이 얼마나 극심했는지를 방증한다.

수현이 가족을 멀리한 이유는 차가운 거절이 아닌, 역설적이게도 '지나치게 깊은 사랑' 때문이었다. 그는 "나를 너무 사랑하는 사람들이라 내 걱정을 너무 많이 하는 걸 아니까, 그 걱정어린 시선 자체가 내게는 또 다른 짐이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당시 수현은 무대 위에 서는 것조차 숨이 막힐 만큼 버거워했고, 방송 촬영을 앞두고도 의욕 없이 축 처진 채 무엇을 말해야 할지조차 모르는 무중력의 상태에 놓여 있었다.
동생의 위태로운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한 것은 역시 오빠이자 음악적 파트너인 이찬혁이었다. 찬혁은 당시를 떠올리며 "수현이가 당장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했다"고 전했다. 그는 동생을 슬럼프에서 끄집어내기 위해 '빨리 극복하라'는 채찍질이나 '힘내라'는 공허한 응원을 건네는 대신, 가장 본질적인 해결책을 고민했다.

찬혁이 선택한 특단의 조치는 바로 '합숙'이었다. 그는 동생에게 다시 함께 살 것을 제안했다. 이는 단순히 주거 공간을 공유하는 의미를 넘어, 동생의 일상을 24시간 지켜보며 그가 다시 세상 밖으로 걸어 나올 준비가 될 때까지 묵묵히 버팀목이 되어주겠다는 선언이었다. 찬혁은 "억지로 무언가를 시키고 강요할 수는 없었기에, 그저 건강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당시의 속 깊은 의도를 전했다.
두 사람은 함께 살며 일상의 규칙을 되찾고, 사소한 대화부터 다시 시작하며 무너진 마음의 벽을 하나씩 허물어갔다. 찬혁은 수현이 다시 마이크를 잡을 수 있도록 곁에서 기다려주었고, 수현은 오빠의 흔들림 없는 존재감을 확인하며 조금씩 단련되어 갔다.
악뮤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1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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