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경기는 미국에서” 인판티노 FIFA 회장, 이란 월드컵 참가 공언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이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참가를 재확인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지난 31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린 이란과 코스타리카의 평가전에서 “이란은 월드컵에 참가할 것”이라며 “그게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다. 이란은 매우 강한 팀이라 기쁘다”고 말했다.
오는 6월 개막하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이란은 지난 2월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참가 여부가 큰 관심사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에 참가할 수 있지만 그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참석하지 않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란은 6월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 뒤 21일 LA에서 벨기에, 27일 시애틀에서 이집트와 맞붙는다.
메흐디 타즈 이란축구협회장은 멕시코 주재 이란 대사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선수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말한 상황에서 미국으로 갈 수 없다”며 “월드컵 경기를 멕시코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FIFA와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도 이란이 멕시코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에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지만 장소 변경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 감독과 선수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모든 것이 괜찮다. 경기는 추첨 결과에 따라 열리기로 했던 곳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이란이 미국에서 경기를 치르려면 선수단 보호 뿐만 아니라 비자 문제까지 다방면에서 FIFA와 미국의 보장이 필요할 전망이다. 이란은 지난해 12월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 주요 인사들의 비자가 발급되지 않자 참가하지 않았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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