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부담 덜어요” 서울시, 청년 이사비 최대 40만원 지원

서울시가 상반기 ‘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사업’ 참여자 4000명을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이사가 잦은 청년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시가 2022년부터 시행하는 청년 주거 지원 정책이다. 만 19~39세 서울 거주 무주택 청년을 상대로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를 최대 40만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부터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과 청년부상제대군인을 우선지원대상에 추가해 청년안심주택 피해 임차인 이주와 주거 안정, 청년부상제대군인의 사회 복귀를 돕는다.
우선지원대상은 사회적 약자(장애인, 한부모가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국가보훈대상자, 가족돌봄청년, 청소년부모 등)와 주거취약청년으로 구분된다.
또 올해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도입해 필수 제출 서류 5종 중 주민등록등본과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외한 3종만 제출하면 된다.
지원 요건은 2024년 1월 이후 서울시로 전입했거나 시 내에서 이사한 만 19~39세 무주택 청년이다. 거래금액 2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서 가구당 중위소득 150%이하(1인가구 384만7000원, 세전 기준)여야 한다.
지원 요건을 충족하는 신청자가 선정 인원을 초과할 경우 사회적 약자와 주거취약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이후 소득이 낮은 순으로 선정한다.
신청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https://youth.seoul.go.kr)에서 하면 된다. 상반기 최종 지원 대상자 발표 및 지원금 지급은 7월 말로 예정돼 있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관은 “청년들이 집 때문에 꿈을 포기하지 않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정책 역량을 총동원 중”이라며 “이번에 신청을 받는 부동산 중개보수 및 이사비 지원을 포함해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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