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장웅 전 IOC 위원 별세…올림픽 남북 공동 입장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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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별세했다.
특히 1996년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됐으며, 이후 북한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은 "장웅 전 IOC 위원은 북한의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며 "특히 한반도에서 협력을 증진하려는 그의 노력은 스포츠의 힘을 보여줬다"고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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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북한의 장웅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별세했다.
IOC는 1일(한국시각) "장웅 전 IOC 위원이 지난달 28일 8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장 전 위원은 1938년 평양에서 태어났으며, 북한 농구 대표팀 선수로 활약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를 거쳐 행정가로 변신, 북한올림픽위원회 사무총장,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의장 등을 지냈다.
특히 1996년에는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함께 IOC 위원에 선출됐으며, 이후 북한을 대표하는 국제 스포츠 인사로 폭넓은 활동을 펼쳤다.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개회식 남북 공동 입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전 위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건강 문제로 인해 폐회식에 참석하지 못하고 북한으로 돌아갔다. 또한 2019년 6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134차 총회 이후에는 국제 공식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다.
지난 2023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에는 화상으로 참석해 올림픽 훈장(공로장)을 받았다.
커스티 코벤트리 IOC 위원장은 "장웅 전 IOC 위원은 북한의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운동에 평생을 헌신했다"며 "특히 한반도에서 협력을 증진하려는 그의 노력은 스포츠의 힘을 보여줬다"고 애도를 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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