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허웅의 51점 그 후 58일, SK는 KCC에 설욕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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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KCC)이 역사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후 58일 만의 재대결.
굴욕적인 패배를 겪었던 서울 SK는 부산 KCC에 설욕할 수 있을까.
자칫 플레이오프 경쟁에 치명상을 입는 패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KCC로선 SK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허웅과 숀 롱(SK전 18.2점 12.6리바운드)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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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KCC(26승 25패, 6위) vs 서울 SK(31승 19패, 3위)
4월 1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허웅, 5라운드 SK전서 51점 3점슛 14개 맹활약
-SK 최근 3경기 평균 67점
-4라운드 맞대결 SK 102점, 5라운드 맞대결 KCC 120점…이번에는?
지난 2월 2일 잠실학생체육관. 허웅은 SK를 상대로 KBL 역사에 남을 활약을 펼쳤다. 무려 51점을 퍼부으며 KCC의 120-77 완승을 주도한 것. 3점슛은 14개 터뜨렸고, 성공률은 62%에 달했다.
51점, 3점슛 14개는 2003-2004시즌 막판 일어났던 이른바 ‘밀어주기’를 제외하면 국내선수 최다 기록이었다. 허웅을 비롯한 KCC 선수단은 원정 라커룸에서 NBA 선수들처럼 기록을 A4 용지에 적은 후 기념사진을 찍으며 기쁨을 만끽했다.

SK로선 설욕과 더불어 2위 추격이 달렸다. 이기면 5라운드 완패를 설욕하며 상대 전적 3승 3패를 만드는 것은 물론, 2위 안양 정관장의 승차를 1경기로 줄이며 2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다. 29일 창원 LG전에서 6점에 그쳤던 자밀 워니가 화력을 되찾는 게 최우선 과제. 워니는 KCC를 상대로 5경기 평균 20.2점 3점슛 1개 9리바운드 4.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KCC도 마찬가지다. 6위 KCC는 7위 수원 KT와 1경기 차 순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1패의 시 입는 타격이 어느 팀보다도 크다. 자칫 플레이오프 경쟁에 치명상을 입는 패배가 될 수도 있는 만큼, KCC로선 SK전 5경기 중 4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허웅과 숀 롱(SK전 18.2점 12.6리바운드)의 활약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KCC 입장에서 다행인 점은 3연패 탈출 후 기세가 살아나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뒀다. 비록 KT에 패한 것은 아쉬움이 짙게 남는 결과였지만, 서울 삼성(100-81)과 대구 한국가스공사(87-80)를 상대로는 화력을 발휘하며 6위를 유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완승을 거둔 팀은 SK였다는 점이다. 102-72, 30점 차 승리를 거둔 바 있다. KCC로선 5라운드 맞대결에서 120-77 완승을 따내며 설욕에 성공한 셈이었다. 4~5라운드에 화력을 주고받았던 SK, KCC 가운데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어느 쪽이 화력을 발휘하며 웃게 될까.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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