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라이벌 T1 vs kt, LCK 개막일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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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두 번째 경기로 편성된 T1과 kt 롤스터의 대결은 1주 차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매치업이다. 두 팀은 오랜 기간 이동통신사 라이벌로 불리며 명승부를 만들어왔고 2025년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풀세트 접전을 만들어낸 바 있다.
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에서는 T1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6 LCK컵에서는 T1이 2대0으로 승리했다. 특히 2세트에 T1은 글로벌 골드 격차 1만 이상 뒤처진 상황에서 장로 드래곤 교전 승리를 기점으로 흐름을 뒤집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최근 두 경기에서 T1이 kt 롤스터를 꺾고 승리했던 만큼 개막일 진행되는 두 팀의 대결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타날 것인지 관심이 뜨겁다.
kt 롤스터와의 대결 이후 T1은 한 주의 가장 주목할 만한 매치인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한다. 한화생명e스포츠에는 과거 T1에서 뛰었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와 바텀 라이너 ‘구마유시’ 이민형이 포진했다. 특히 이민형은 2025 월드 챔피언십에서 보여줬던 활약을 인정받아 결승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두 팀의 이번 맞대결은 로스터 변화와 LCK컵 종료 이후 두 팀이 완성도를 얼만큼 끌어올렸는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하다. 최근 LCK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팀 호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민형은 팀의 경기력이 LCK컵 당시보다 약 20%가량 더 올라왔다고 평가했다.
반면 T1의 미드 라이너 ‘페이커’ 이상혁은 비슷한 질문에 새로운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남아 있다고 언급했다. 그만큼 T1과 한화생명e스포츠의 이번 대결이 두 팀의 경기력을 가늠하는 동시에 시즌 초반 상위권 팀들의 판도를 미리 예측해볼 수 있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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