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운용, 삼성물산과 스마트빌딩 사업 맞손… 플랫폼 기술·부동산 운용 노하우 결합

이명재 기자 2026. 4. 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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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중심의 빌딩 통합 서비스 공동 제공
전략적 협의체 구성.. 구체적인 협업모델 마련
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사진 오른쪽)와 이주용 삼성물산 부사장이 MOU를 맺는 모습.

마스턴투자운용이 삼성물산과 함께 상업용 부동산 분야의 스마트빌딩 사업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삼성물산 스마트빌딩 플랫폼 '바인드(Bynd)'를 오피스·상업시설 등 상업용 부동산에 활용해 사용자 중심의 빌딩 통합 서비스를 공동 제공하기 위한 MOU를 맺었다.

즉 삼성물산의 플랫폼 기술 역량과 마스턴운용의 상업용 부동산 운용·개발 노하우를 결합하는 것이 이번 협력의 골자다.

구체적으로 각사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다양한 입지·자산 여건에서 해당 사업이 부동산 가치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사업기획과 시범사업 추진, 장·단기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단계별 협업 모델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AI 비서 기반 공간 제어, 3D 디지털트윈, 스마트모바일 출입·주차, 클라우드 기반 임대·에너지 관리 등 바인드의 핵심 솔루션을 제공한다. 마스턴운용은 자산 매입, 개발, 리노베이션, 임대 전략 등 상업용 부동산 운용·개발 전반에 걸친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토대로 부동산 자산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자산가치 증대를 위한 구체적인 협업 모델을 도출하며 실행방안을 단계별로 시행할 계획이다.

협력을 위해 전략적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정기 미팅을 통해 신규 사업기회와 기술 개발 현황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기반으로 상업용 부동산 포트폴리오의 수익성 강화, 경쟁력 있는 임차인 경험 제공을 위한 실행 가능한 협업방안을 논의한다. 각사의 단기·중장기 사업전략과 연계하는 방향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

박형석 마스턴운용 대표는 "이번 협업은 기존 하드웨어 중심의 운영을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의 스마트 자산 관리체계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테크 기반 전략으로 투자자에게 수익 극대화라는 가치를, 임차인에게 스마트한 업무환경을 각각 제공하며 궁극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