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 내고 욕 많이 먹어" 심수봉, 히트곡 '외설' 논란 고백 ('히든싱어8')

김해슬 2026. 4. 1. 10: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심수봉이 자신의 대표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둘러싼 과거 외설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날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탄생 비하인드에 대해 "외항선원 남편을 배웅하며 오열하던 지인의 애절한 이별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수봉,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비하인드 스토리 고백

(MHN 김해슬 기자) 가수 심수봉이 자신의 대표곡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를 둘러싼 과거 외설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8'에는 메인 싱어로 심수봉이 출연했다.

이날 심수봉은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탄생 비하인드에 대해 "외항선원 남편을 배웅하며 오열하던 지인의 애절한 이별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심수봉은 순수한 이별의 아픔을 담은 곡임에도 발매 당시 가사의 비유를 이유로 '외설적'이라거나 '저질'이라는 비난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과거를 떠올린 그는 "곡을 발표하고 욕을 많이 먹었다. 얼마 전까지도 왜 욕을 먹는지 몰랐다. 상처 많이 받았다"며 외설 논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이를 들은 송은이는 "이런 스토리가 있다는 게 알려지기 전에 사람들이 외설적인 것 아니냐고 오해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어린 시절 동네에서 놀면서 이 노래를 불렀다. 이 노래는 동네 아이들도 다 불렀다. 식당, 대학가, 라디오에서 계속 노래가 나왔었다"며 "저작권료가 7000만 원 정도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 당시 7000만 원이면 메가 히트곡"이라며 놀라워했다.

지난 1984년 발표된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는 당시 가사에 외설적인 내용을 담았다는 논란 속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연인 관계를 배와 항구에 비유한 이 노래는 쉽게 연인을 버리고 떠나는 남자를 배에, 남자가 떠났음에도 끝까지 기다리는 여자를 항구에 비유했다.

한편 1978년 '대학가요제'에서 '그때 그 사람'으로 데뷔한 심수봉은 '백만송이 장미'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 '여자이니까' '사랑밖엔 난 몰라', '미워요', '무궁화', '나의 사계절', '나의 신부여'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며 사랑받았다.

사진= JTBC '히든싱어8'

Copyright © MH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