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우승 후보' 잉글랜드마저 KO...일본, 역사적 승리에도 모리야스 감독 "더 강해져야 해"

김현수 기자 2026. 4. 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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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방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그러나 경기에서 위험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먼저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 원정에서 잉글랜드에 승리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우리가 가진 힘, 어느 팀과 싸워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져야 하지만, 여전히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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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승리의 기쁨을 드러내면서도 방심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일본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A매치 친선 경기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경기였다. 잉글랜드는 초반부터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일본을 압박하며 공세를 펼쳤다. 반면 일본은 조직적인 수비 라인을 유지하며 잉글랜드의 공격을 막았고 기회가 생기면 바로 역습으로 맞서겠다는 전략을 택했다.

일본의 전략이 통했다. 전반 23분 일본은 소유권을 빼앗자, 곧장 좌측면에 있는 나카무라 케이토에게 공을 건네며 역습을 시도했다. 이윽고 박스까지 치고 들어간 나카무라가 중앙으로 패스를 보냈고 쇄도한 미토마 키오루가 선제골을 만들며 앞서갔다.

이후 일본은 철저한 방어 체계를 구축했다. 리드를 지키기 위해 라인을 내리고 더욱 촘촘하게 수비벽을 만들었다. 득점 생산에 어려움을 겪은 잉글랜드는 후반전 해리 매과이어, 루이스 홀, 제로드 보웬 등을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지만, 일본의 수비가 견고했다. 결국 마지막까지 골문을 열지 못하며 승리는 일본이 가져갔다. 이로써 일본은 잉글랜드에 첫 패배를 안긴 아시아 국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모리야스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경기 직후 모리야스 감독은 "경기 내내 집중력을 잃지 않고, 선수 개개인의 역할과 조직적인 기능을 끝까지 보여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앞으로 자신감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선수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상적인 경기 흐름이 아니더라도, 밀리면서 수동적으로 있을 때도 수비를 지키고 공격으로 전환할 수 있는 모습을 선수들이 보여줬다. 형식상으로는 2골, 3골을 넣을 기회도 있었던 것 같다"며 "오늘 우리가 공격 형태를 제대로 발휘하고 기회로 연결할 수 있었다는 점은, 강한 압박으로 높은 강도 플레이를 하는 상대에게도 오늘의 공격과 기회 창출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자만을 경계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그러나 경기에서 위험 상황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먼저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한다. 원정에서 잉글랜드에 승리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므로 우리가 가진 힘, 어느 팀과 싸워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가져야 하지만, 여전히 더 강해져야 한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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