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로봇 전환’ 전담조직 신설…기업 혁신 지원 확대

박혜림 2026. 4. 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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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기업의 로봇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로봇 전환(RX)' 사업 확대에 나섰다.

현신균 LG CNS CEO(사장)는 "로봇 전환의 핵심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전체 업무 프로세스 관점에서 생산성을 재설계하고 혁신하는 데 있다"며 "LG CNS는 피지컬 AI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RX 모델을 구축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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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 이노베이션 랩’ 신설
적용 영역 발굴부터 PoC 통한 생산성 검토까지 지원
RFM·플랫폼·하드웨어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 제공
LG CNS RX 이노베이션 랩 출범식에서 현신균(윗줄 오른쪽 네번째) LG CNS CEO(사장)과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 CNS 제공]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LG CNS가 기업의 로봇 도입 전략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로봇 전환(RX)’ 사업 확대에 나섰다. 단순 공정 자동화를 넘어 업무 전반의 워크플로우를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LG CNS는 고객 맞춤형 로봇 도입 컨설팅을 수행하는 ‘RX 이노베이션 랩’(RX Innovation LAB)을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RX 이노베이션 랩은 기업의 업무 환경과 목적에 맞는 로봇 활용 방안을 도출하고 워크플로우 재설계와 개념검증(PoC)을 통해 RX 도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조직이다.

LG CNS는 RX 이노베이션 랩을 통해 고객이 최적의 로봇 전환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3단계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먼저 인사이트 단계에서 산업 특성과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해 적용 영역을 발굴하고 ▷디자인 단계에서는 AMR, 휴머노이드 등 적합한 로봇을 선정해 작업 흐름과 역할 분담을 설계한다. ▷프루프 단계에서는 작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로봇을 학습시키고 PoC를 통해 생산성과 안전성, 운영 효율을 검증한다.

특히 단순 공정 자동화가 아닌 업무 전반을 재설계하는 방식으로 RX를 추진한다. 예를 들어 물류 기업의 경우 상품 입고부터 보관, 분류, 피킹, 포장, 출고까지 전 과정을 분석해 로봇 적용 효과가 높은 구간을 도출하고, 이동 경로와 처리 시간, 사람과의 협업 구간 등을 데이터화해 최적의 공정 순서와 작업 분담을 설계한다.

현신균 LG CNS 사장. [LG CNS 제공]

LG CNS는 그동안 물류·유통·제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수의 로봇 PoC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수백 건의 물류센터 지능화·자동화 사업 경험을 통해 창고 자동화 물류로봇, AI 피킹로봇, 자율이동로봇(AMR), 무인운송로봇(AGV) 등 다양한 로봇 운영 역량을 축적했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센터와 제조공장 등에서 물건 적재·분류, 선박의 조립 상태 및 품질 검사 등을 수행하며 실제 산업 현장의 로봇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있다.

이번 조직 신설로 LG CNS는 DX·AX·RX를 아우르는 기업 혁신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기존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와 ‘Gen AI 스튜디오’를 통해 약 140건의 혁신 프로그램을 수행해왔으며, RX까지 더해 전방위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로봇 전환의 핵심인 피지컬 AI 역량 확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스킬드 AI, 컨피그 등과 협력해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고도화하고, 로봇 통합운영 플랫폼을 자체 개발했다. 여기에 휴머노이드 기업 덱스메이트에 투자하며 하드웨어 역량까지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RFM·플랫폼·하드웨어를 결합한 풀스택 RX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신균 LG CNS CEO(사장)는 “로봇 전환의 핵심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전체 업무 프로세스 관점에서 생산성을 재설계하고 혁신하는 데 있다”며 “LG CNS는 피지컬 AI 역량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RX 모델을 구축해 고객의 생산성 향상과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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