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전 마지막 수능…‘불수능’ 논란 피할까?
[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자가 11월 19일로 확정됐습니다.
지난해 수능에선 영어가 지나치게 어려워 이른바 '불수능' 논란이 일었는데요.
개편 전 마지막 수능인 이번 수능도 난이도 조절이 관건이 될 거로 보입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 한창입니다.
영어 1등급이 3%대에 그친 지난해 '불수능' 여파로 예년보다 더 긴장감이 높습니다.
[수험생/음성변조 : "영어라도 잘 봐서 최저(등급)를 맞춰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짜증이 났습니다."]
오는 11월 19일 치러지는 2027학년도 수능.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공교육 범위 안에서 적정 난이도로 출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BS 연계율은 50% 수준을 유지하고, 사교육을 통한 문제 풀이 기술이 적용될 만한 문항은 배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희/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전체적인 난이도 점검만이 아니라 1등급에 대한, 비율에 대한 점검도..."]
이번 수능의 난이도 조절이 특히 중요한 이유는 개편을 앞둔 마지막 수능이기 때문입니다.
2028학년도 수능부터는 국어와 수학 선택 과목이 폐지되고 탐구 영역도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으로 바뀌면서 문·이과 구분이 없어집니다.
게다가 올해 수능은 이른바 N수생들도 대거 응시할 전망이어서 적정한 난이도에 변별력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합니다.
[임성호/종로학원 대표 : "최근 2년 사이에 반수생들의 규모가 약 9만 명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고 금년도에는 또 수능 제도가 마지막이고 지역 의사제가 도입됐기 때문에…"]
올해 수능 출제 방향과 난이도를 가늠할 수 있는 모의평가는 6월 4일과 9월 2월 두 차례 치러집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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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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