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가 접은 '소라' 빈자리 노린다…구글·xAI, 동영상 AI '속도전'

권영전 2026. 4. 1. 09: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픈AI가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 서비스의 철수를 예고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발 빠르게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24일 오픈AI가 소라 서비스를 접는다고 발표한 직후 X를 통해 "다음번 그록 이매진 출시는 엄청날 것"이라며 "우리는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픈AI는 기업고객 대상 AI 코딩 도구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 등 주요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소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종료 예고된 오픈AI '소라'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권영전 특파원 = 오픈AI가 인공지능(AI) 동영상 생성 도구 '소라'(Sora) 서비스의 철수를 예고한 가운데 경쟁사들이 발 빠르게 시장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구글은 자사의 동영상 생성 모델 비오(Veo)의 경량 모델 '비오 3.1 라이트'를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모델은 기존 '비오 3.1 패스트'의 2분의 1∼3분의 1 수준 비용으로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모델이다.

구글은 '패스트' 모델의 가격도 다음 달 7일부터 인하해 가격 경쟁력을 더욱 높였다.

구글은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개발자가 제품에 동영상 생성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발자들이 더 쉽게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은 이번 출시로 끝나지 않는다"며 조만간 추가 업데이트가 있을 것이라고 알렸다.

AI 기업 xAI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유사 서비스인 '그록 이매진'(Grok Imagine)의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머스크는 지난 24일 오픈AI가 소라 서비스를 접는다고 발표한 직후 X를 통해 "다음번 그록 이매진 출시는 엄청날 것"이라며 "우리는 노력을 배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튿날에도 그록 이매진을 통해 생성한 동영상을 소개하는가 하면, 해당 모델의 구독료와 기능을 알리는 글을 연이어 올렸다.

앞서 오픈AI는 기업고객 대상 AI 코딩 도구 개발과 데이터센터 구축 등 주요 프로젝트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소라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오픈AI와 구글·xAI의 행보가 엇갈리는 것은 경영 환경의 차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픈AI는 연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경영 실적을 개선할 수 있는 기업용 AI에 집중해 수익성을 입증해야 하는 반면 이미 막대한 클라우드 인프라를 갖춘 상장사 구글은 다양한 AI 서비스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여력이 있다.

비상장사인 xAI도 상장을 준비하는 스페이스X와 지난 2월 합병해 기업가치가 1조2천500억 달러에 달하는 통합 법인이 된 만큼 당장의 자체 수익성에 대한 압박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태다.

comma@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