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우절 농담이야 진짜야?···토스 대표 “내 집 팔아 직원 100명 월세·이자 평생 지원”

배재흥 기자 2026. 4. 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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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건 토스 대표. 토스 제공

그간 만우절에 직원들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열어온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토스) 대표가 올핸 직원 100명의 월세를 평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실제 실행할 계획인지, 만우절 농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 대표는 만우절인 1일 사내 메신저에 “창업하기 전부터 저는 누구는 부동산으로 큰 수익을 올리고 누구는 주거비 때문에 생존의 어려움에 서는 이 부조리에 대해 큰 문제의식이 있었다”면서 “그래서 제가 개인 명의로 소유한 제가 거주 중인 집을 팔고, 그를 통해 만들어진 차익으로 토스 팀원 100명의 월세와 이자 전액을 평생 지원하고자 한다”고 썼다.

이 대표는 신청 링크를 첨부하면서 “1일 밤 9시까지 신청받은 후 밤 9시부터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하겠다”며 “추첨은 완전히 랜덤으로 이뤄지며 발표는 오늘 밤 12시 전에 하겠다”고 적었다. 이미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어도 이자를 내고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는 설명도 함께 달았다.

이 대표는 그간 만우절에 맞춰 직원들을 대상으로 깜짝 이벤트를 열어왔다. 이 대표는 2022년 테슬라 20대를 선물하겠다고 한 뒤 직원 10명을 추첨해 1년간 무상 대여했다. 지난해에는 직원 100명을 추첨해 일본 오키나와에 단체 여행을 지원하기도 했다.

토스 관계자는 “대표가 만우절 때마다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표현해왔다”면서도 “원래도 시간이 조금 지나 본인 진심을 말씀하셔서 지금은 사실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배재흥 기자 heu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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