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금배지 달아보려 주호영 무소속 부추기는 세력 있다"…친한계 겨냥

박태훈 선임기자 2026. 4. 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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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사심을 갖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무소속 출마'를 권하는 세력이 있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을 정면 겨냥했다.

이 대표는 1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주 의원이 낸 '컷오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인 것과 관련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판사 출신이기에 세밀하게 검토해 가처분을 냈을 것"이라며 "김영환 충북지사 가처분이 인용돼 '그럼 다른 사람 것도 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다"며 주 의원 가처분도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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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1일 당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왼쪽)와 주호영 국회 부의장이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박정희 대통령 사진전 '박정희 다시보기'에서 대화하고 있는 모습. 2024.11.11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사심을 갖고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에게 '무소속 출마'를 권하는 세력이 있다며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측을 정면 겨냥했다.

이 대표는 1일 KBS라디오 '전격 시사'에서 주 의원이 낸 '컷오프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법원이 곧 결정을 내릴 예정인 것과 관련해 "주호영 국회 부의장은 판사 출신이기에 세밀하게 검토해 가처분을 냈을 것"이라며 "김영환 충북지사 가처분이 인용돼 '그럼 다른 사람 것도 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있다"며 주 의원 가처분도 인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기각시 주 의원이 탈당후 무소속 출마를 감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데 대해 "주 의원으로선 '탈당', '무소속 출마'라는 말이 나오는 자체가 굉장히 흠집이 나는 것이기에 그런 행동을 하기 싫을 것"이라며 "누가 그런 행동을 하고 싶겠냐"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 옆에서 자꾸 부추기는 사람들이 있다. 누군지 특정하지 않겠지만 영남에서 보궐선거를 만들어서 배지 한번 달아보려는 세력이 있다"면서 "지금 그런 사람들이 너무 티를 내고 있다"고 친한계를 겨냥했다.

이어 "지금 개인적으로 고달프고 번뇌에 빠져 있는 주 부의장이기에 굉장히 화가 날 것"이라며 친한계 움직임이 오히려 역효과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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