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우석, 때깔 남다른 '21세기 대군부인' 패션…알고보니 직접
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

'21세기 대군부인' 아이유와 변우석이 극의 몰입도를 높일 맞춤형 캐릭터 스타일링 콘셉트를 공개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하는 로맨스 드라마다. 막대한 부를 가졌으나 평민 신분인 성희주(아이유)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는 이안대군(변우석)이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극 중 이안대군 역의 변우석은 '현대까지 이어져 온 왕족'이라는 가상 설정에 맞춰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의상을 소화한다. 서양식 셔츠와 재킷의 형태에 비단 소재와 옷고름, 동정 등 한복의 전통적 요소를 믹스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변우석은 입헌군주제라는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직접 의상 제작 과정에 참여해 세부적인 의견을 냈다.
변우석은 "현대까지 왕족이 이어져 왔다는 가정부터 시작했고,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발전한 시대와 전통적인 미를 섞어 함께 담아내려고 했다. 의상 팀과 상의하며 옷을 입어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스타일을 잡아갔다"고 작업 비하인드를 전했다.

뷰티 기업의 CEO이자 대중의 관심을 받는 셀럽 성희주 역의 아이유는 단정한 정장을 기본으로 하되 변주를 가미한 패션을 선보인다. 아이유는 "성희주는 재벌가 인물임과 동시에 가는 곳마다 관심과 화제를 불러일으키는 셀럽의 면모도 가진 캐릭터"라며 "CEO다운 정장에 칼각의 가르마가 기본 스타일이긴 하지만 때로는 의도적으로 TPO에서 벗어난 과감한 색감이나 가벼운 원피스, 청바지에 빨간 운동화 등 최대한 다양한 스타일링으로 드라마 내 세계관에서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게 고민했다"고 밝혔다.
두 배우가 세밀하게 구축한 패션 디테일은 '21세기 입헌군주제'라는 독특한 가상 세계관의 설득력을 한층 높이는 주요 장치가 될 전망이다. 캐릭터의 내면과 사회적 위치를 고스란히 녹여낸 시각적인 즐거움은 물론, 모든 것을 가졌지만 신분에 갇힌 여자와 고귀한 신분이지만 제약이 많은 남자가 만나 그려낼 '신분 타파 로맨스'가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본 방송에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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