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만 잘하면 되는데, 이탈리아 탈락으로 한국 또 ‘꿀대진’ 가능성↑ [A매치 와치]

김재민 2026. 4. 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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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조 편성에서 '꿀 조' 편성을 받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잘하기만 하면 32강도 '꿀 대진'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탈리아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스타디온 빌리노 폴리에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A조 결승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탈리아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B조 1위나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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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본선 조 편성에서 '꿀 조' 편성을 받은 홍명보호가 월드컵 본선에서 잘하기만 하면 32강도 '꿀 대진'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이탈리아가 본선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탈리아는 4월 1일(이하 한국시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제니차 스타디온 빌리노 폴리에에서 열린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A조 결승전에서 1-1 무승부 후 승부차기 끝에 패했다.

이탈리아는 전반 15분 모이세 킨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전반 42분 알레산드로 바스토니가 다이렉트 퇴장을 당하면서 수세에 몰렸다. 결국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장 승부에 돌입한 이탈리아는 승부차기에서 두 차례 실축이 나오면서 무릎을 꿇었다.

이탈리아는 지난 2018, 2022년 대회에 이어 3연속 월드컵 예선 탈락 굴욕을 맛봤다.

이탈리아가 탈락하면서 B조 팀들은 함박웃음이다. 이탈리아-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의 승자는 B조에 포함된다. 앞서 B조에는 캐나다, 카타르, 스위스가 배치된 상태였다. 여기에 해볼 만한 팀으로 평가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가 들어온 것이다.

한국이 속한 A조 팀들도 간접적으로 수혜를 얻었다. A조 2위가 32강 토너먼트에서 B조 2위를 상대하기 때문이다. 이탈리아가 본선에 진출했다면 B조 1위나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할 가능성이 컸다. 이탈리아가 조 2위가 되면 A조 2위가 직접 이들을 상대해야 했다. 이탈리아가 조 1위라면, 조 2위로 유력한 팀은 스위스였다. FIFA 랭킹 18위 스위스는 홍명보호가 3월 A매치 기간에 만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보다 한 수 위로 평가되는 팀이다.

그런데 이탈리아가 탈락하면서 A조 2위 팀이 스위스까지 피하고 캐나다, 카타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중 한 팀과 맞붙을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16강 관문에서 단판 승부를 벌이기에는 부담이 적은 상대인 것은 분명하다.

한국은 48강 조별리그 조 편성에서도 '꿀 대진'을 받은 편이다. FIFA 랭킹 10위 내에 드는 강팀을 모두 피했고, 3포트였던 남아프리카공화국도 3포트 팀 중 최악체로 평가된다. 여기에 유럽 플레이오프 진출 팀으로 체코가 올라오면서 부담이 줄었다. 덴마크보다는 체코의 객관적 전력이 떨어지는 건 사실이다.

추가로 32강에서도 '꿀 대진' 성사 가능성이 대폭 상승하면서 한국은 스스로 잘하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 됐다.

한편 한국이 조 3위로 32강에 턱걸이 진출할 경우에는 경우의 수를 따진다. A조 3위는 E조 1위 혹은 G조 1위를 만나게 된다. FIFA 랭킹 기준으로는 E조 최강자는 독일(10위), G조 최강자는 벨기에(9위)다.(사진=이탈리아 대표팀, 홍명보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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