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연세대 1승 1패 공동 5위, 대학리그 출범 후 최초

이재범 2026. 4. 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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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개막 2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

더구나 고려대는 대학농구리그 개막 경기에서 승률 87.5%(14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그렇다고 해도 고려대와 연세대가 이렇게 빨리 1패를 안은 건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이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이른 패배는 대학농구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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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고려대와 연세대가 나란히 개막 2경기 만에 패배를 당했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으로 나온 시즌 출발이다.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가 지난달 23일부터 막을 올렸다.

개막 경기부터 이변이 일어났다. 고려대가 성균관대에게 77-78로 졌다.

고려대는 전반을 46-27로 마쳤지만, 후반부터 난조에 빠져 역전패를 당했다. 대학농구리그 기록상으론 고려대의 19점 차 역전패는 처음이다.

더구나 고려대는 대학농구리그 개막 경기에서 승률 87.5%(14승 2패)를 기록 중이었다.

연세대는 2012년부터 2017년까지 개막 경기에서 항상 졌다. 이 때문에 정규리그 우승은 적은 편이다.

대신 뒷심을 발휘했다. 2016년부터 5년 연속 플레이오프에서 승승장구하며 챔피언에 등극했다.

최근에는 뒷심이 약해졌지만, 반대로 시즌 초반을 기분 좋게 출발했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시즌 두 번째 경기에서 경희대에게 53-75로 고개를 숙였다.

연세대는 한 때 40-73으로 33점이나 뒤졌다. 연세대의 대학농구리그 최다 점수 차 열세다. 기존 기록은 2023년 5월 25일 고려대와 경기에서 나온 30-60, 30점 차이였다.

양팀 모두 3x3 대표팀에 이동근과 이주영, 김승우가 차출된 영향을 받는다. 연세대는 경희대와 맞대결에서 이주영, 김승우 없이 경기를 치렀다.

그렇다고 해도 고려대와 연세대가 이렇게 빨리 1패를 안은 건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처음이다.

현재 고려대와 연세대는 나란히 1승 1패를 기록해 공동 5위다.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는 팀이 나오기 마련이기 때문에 두 팀이 1위에서 이름이 없는 건 흔치 않다.

기록을 찾아보면 두 팀이 가장 빨리 1패씩 당한 건 2017년과 2018년의 4경기다.

2017년에는 연세대가 고려대와 개막전에서 졌고(73-93), 고려대는 4번째 경기인 단국대와 맞대결에서 일격을 당했다(79-81).

2018년에는 반대로 고려대가 연세대와 개막전에서 1패를 안았고(82-90), 연세대가 4번째 경기에서 경희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77-80).

시즌 개막 전 고려대와 연세대의 양강 구도를 성균관대와 중앙대가 깰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고려대와 연세대의 이른 패배는 대학농구리그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든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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