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원오 겨냥 "여직원 성별 은폐한 밀실 출장, 미니 이재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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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일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예비후보를 겨냥 "여직원 성별을 은폐한 밀실 출장에 이권 카르텔 의혹까지 있다"며 "미니 이재명인가"라고 비판했다.
최수진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정 후보는 여성 공무원과 '단둘이' 멕시코 칸쿤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며 "'공무 출장 심사 서류'에는 동행 직원의 성별을 버젓이 '남성'으로 허위 기재한 사실까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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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실수는 궤변…파격적 보은 인사도 李 판박이"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1일 서울시장에 출마한 정원오 예비후보를 겨냥 “여직원 성별을 은폐한 밀실 출장에 이권 카르텔 의혹까지 있다”며 “미니 이재명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 인근 거리에서 '청년 주거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Edaily/20260401090807362azbr.jpg)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단순 실수’라는 항변은 얕은 궤변”이라며 “이름만 치면 성별이 자동 연동되는 ‘지자체 인사 시스템’상 애초에 오타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밀실 출장을 숨기려 한 의도적 ‘공문서 위조’ 의혹”이라며 “국회 자료 제출 시 성별을 가린 꼼수와 귀국 후 이어진 파격 채용(다급→가급)은 떳떳하지 못함을 스스로 방증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선택한 후보답게, 권력을 사유화하는 행태마저 완벽한 판박이”라며 “성별까지 조작해 은밀히 곁에 둔 최측근과 파격적인 보은 인사는 이 대통령의 ‘비선 정치’ 그 자체”라고 꼬집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연일 터지는 이권 카르텔 의혹은 더욱 참담하다”며 “민주당이 그토록 맹비난하던 ‘도이치모터스’로부터 구청장배 골프대회 후원을 받고, 행사장에는 ‘정원오 3행시’라는 낯부끄러운 찬양 현수막까지 걸렸다. 수백억대 쓰레기 수거 이권마저 고액 후원 업체에 수의계약으로 몰아준 의혹은 그야말로 비리의 종합선물세트”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천만 서울시민의 살림살이를 이런 인물에게 맡길 수 없다”며 “정 후보는 ‘무도한 네거티브’라며 적반하장격으로 목소리를 높일 때가 아니라 쏟아지는 의혹 앞에 시민들께 석고대죄하고 예비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김재섭 의원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정 예비후보가 2023년 멕시코 칸쿤 출장에 동행한 여직원의 성별을 공무 출장 서류에 ‘남성’으로 바꿔 기재하고, 의원실의 자료 요청에는 성별을 가려 제출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 측은 “2023년 국제참여민주주의포럼 참석은 멕시코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공식 초청에 따른 것”이라며 공무국외출장 심사의결서의 성별 오기 논란에 대해서도 “구청 측의 단순 실수”라며 김 의원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했다.
김한영 (kor_e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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