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상장 'AI 스타트업' 마키나락스...300% 뛴 노타 뒤이을까
[편집자주] [밸류체크]는 증시 상장을 앞둔 벤처·스타트업의 기업가치를 분석하고, 미래가치를 전망해보는 코너입니다.

주요 제품은 엔터프라이즈 AI 운영체제(OS) '런웨이'(Runway)다. 런웨이는 보안이 엄격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클라우드 수준의 유연한 AI 운영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GPU 자원 최적화 기능을 통해 학습 효율을 최대 90%까지 개선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실례로 자동차 기업 A사는 런웨이 도입 후 로봇 작업 경로 최적화를 통해 작업시간을 93% 단축했고, 반도체 기업 B사는 칩 부품 배치 최적화를 통해 R&D(연구개발) 속도를 85% 향상시켰다.
공모가액은 2028년 추정 실적을 기준으로 유사기업(피어그룹) 평균 PER(주가수익비율)을 적용해 정했다. 2028년 추정 실적은 그간 실적 성장세와 수주 현황, 기존 거래처 계약 연장 실적 등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마키나락스는 최근 3년간 매출 성장율이 2023년 64.18%, 2024년 59.31%, 2025년 38.17%를 기록했다.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4억원, 영업손실 80억원이었다.
BEP(손익분기점) 달성은 2027년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매출이 올해 224억원, 2027년 373억원으로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2030년에는 매출이 1066억원까지 확대하고 영엽이익율은 50%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상장 과정에서 모집한 자금은 R&D에 대부분 투입한다. 마키나락스의 공모 예정금액은 329억~395억원이다. 이 자금은 R&D(연구·개발)에 대부분(250억원)을 투입하고 이외에 해외진출(74억원)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올해 주요 R&D 과제는 파운데이션모델 기반 지능형 플랫폼 개발이다. 자체 모델을 활용해 런웨이 플랫폼을 지능형 에이전틱 AI 플랫폼으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유사기업은 △업종 유사성 △재무 유사성 △재무 비교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한글과컴퓨터, 와이즈넛, 슈어소프트테크, 비아이매트릭스 등 4곳을 선정했다.
업계는 마키나락스가 상장 후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AI 스타트업 노타가 시가총액 1926억원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해 첫날 300% 급등하는 등 시가총액이 1조원을 달성했기 때문이다. 이후 등락은 있었지만 여전히 시가총액 9000억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시장친화적으로 일반 투자자에게 참여 기회를 높이는 방향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며 "런웨이는 대한민국 제조·국방의 독보적인 AI OS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산업 전반에서 초생산성을 실현하는 AI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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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영 기자 pgy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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