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핵심' 김민재, 이탈리아 향하나…인터밀란 이적설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어"

강의택 기자 2026. 4. 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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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택 기자┃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도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마누엘 아칸지 영입은 인터밀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였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도 예산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수준급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며 "유력한 후보로 김민재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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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대표팀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STN뉴스] 강의택 기자┃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 김민재(30·바이에른 뮌헨)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도 메르카토'는 30일(한국시간) "마누엘 아칸지 영입은 인터밀란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가장 성공적인 영입 중 하나였다.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도 예산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 선에서 수준급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린다"며 "유력한 후보로 김민재가 떠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는 인터밀란에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아칸지 영입처럼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이적료는 약 1,500만 유로(약 261억 원)다"고 설명했다.

이탈리아는 김민재에게 익숙한 무대다. 2022~23시즌 나폴리 시절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완벽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그 결과 세리에A 올해의 팀에 이름을 올렸고, 최우수 수비수로도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김민재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허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의 신임을 얻으며 주전 센터백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이번 시즌은 흐름이 다르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조나단 타가 자리를 차지하며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으로 나서고 있다.

독일 현지 매체로부터 전반기 활약에 대한 혹평도 받았다.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10점 만점을 기준으로 김민재에게 4점을 부여하며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서지 못하고 있고, 출전했을 때도 기회를 받을만한 활약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 /사진=뉴시스(AP)

이러한 상황에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를 '3순위 센터백'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독일 매체 'FCB 인사이드'는 "김민재는 구단 내부에서 '3순위 옵션'으로 분류되고 있다. 팀 전력과 구조 측면 모두에서 타당한 역할이다"고 밝혔다.

현지 반응 역시 우호적이지만은 않아보인다. 독일 매체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김민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 이번 시즌이 종료된 뒤에도 바이에른 뮌헨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이번 시즌 경기력은 어떤 것 같은가?"라며 팬들의 생각을 물었다.

팬들의 주된 의견은 매각에 쏠렸다. 한 팬은 "김민재를 매각해야 한다. 너무 느리고 허술하다. 타가 더 낫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팬 역시 "빨리 매각에 나서 재능 있는 선수를 새롭게 데려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표팀에서는 여전히 핵심 자원이다. 김민재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의 중심으로, 이번 3월 A매치 오스트리아전에서도 안정적인 수비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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