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심각한 무릎 부상…MLB서 한 경기 던지고 시즌 아웃 위기

이상철 기자 2026. 4. 1.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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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 무대에서 무릎을 크게 다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투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경기는 폰세의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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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십자인대 염좌…최악의 경우 수술 받아야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 "상당 기간 결장할 것"
토론토 블루제이스 투수 코디 폰세가 3월 31일(한국시간)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회초 수비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쳐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5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복귀 무대에서 무릎을 크게 다친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투수 코디 폰세(32·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시즌 아웃 위기에 처했다.

1일(한국시간) MLB닷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폰세가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으로 상당 기간 결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토론토는 이날 폰세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투수 라자로 에스트라다를 승격했다.

폰세는 전날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1피안타 3탈삼진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이 경기는 폰세의 5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 무대였다. 지난해 KBO리그에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평균자책점(1.89), 다승(17승), 탈삼진(252개), 승률(0.944) 부문 모두 1위에 오르고 MVP를 차지한 그는 토론토와 3년 총액 3000만 달러(약 453억 원) 규모 계약을 맺고 미국 무대로 돌아갔다.

안정된 투구를 펼치던 폰세는 3회초 수비 도중 무릎을 다쳤다. 그는 1사 3루에서 제이크 맥카티를 땅볼로 유도했지만, 이를 직접 잡으려고 달려가다가 갑자기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계속 투구하기 어려워진 폰세는 카트를 타고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를 받았고, 검진 결과는 전방십자인대 염좌로 좋지 않았다.

정확한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한 추가 검진도 진행 중이며, 최악의 경우에는 수술대에 오를 수도 있다. 수술을 피하더라도 복귀까지는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슈나이더 감독은 "아주 안타깝다"면서 "새벽까지 폰세와 이야기를 나눴다. (불의의 부상에) 좌절감이 있겠지만 다행히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폰세의 올해 내 복귀에 대해서는 "아주 조금의 가능성은 있다"고 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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