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빠진 토트넘, 새 사령탑으로 데 제르비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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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46·이탈리아)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데 제르비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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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로베르토 데 제르비(46·이탈리아)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맞이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 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데 제르비를 새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장기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강등과 관련된 조항 없이 2031년까지 5년 계약이다.
토트넘은 지난달 30일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한 뒤 후임 사령탑 영입에 나섰다. 지난달 14일 선임한 투도르 감독은 토트넘 지휘봉을 잡고 단 7경기(1승 1무 5패)만 치르고 44일 만에 경질됐다. 그사이 토트넘(승점 30)은 EPL 17위까지 추락했다. 강등권(18∼20위)의 시작인 18위 웨스트햄(승점 29)과 단 1점 차로 강등 위기에 빠진 상황이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 시절 이탈리아 리그 등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15년 동안 300여 경기에 출전했다. 2013년 고국인 이탈리에서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해 2016년 9월 세리에A 팔레르모의 지휘봉을 잡으면서 처음 1부리그 팀을 맡았다. 2022년 9월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사령탑에 부임하며 EPL 무대도 경험한 그는 2024년 6월 마르세유(프랑스)로 옮겨 2024~2025시즌 리그1 준우승을 이룬 바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구단 가운데 하나인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라며 “단기적인 목표는 이번 시즌 최종전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EPL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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