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등 위기 토트넘, 데 제르비 선임…잔류 승부수 던졌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강등 위기에 몰린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사령탑으로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을 선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취업 비자 승인을 전제로 데 제르비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하고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지 매체들은 강등 관련 조항이 없는 2031년까지 5년 계약으로 전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14일 선임했던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지난달 30일 경질한 뒤 곧바로 후임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 투도르 감독은 부임 후 7경기에서 1승 1무 5패에 그치며 44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0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다. 강등권(18~20위)의 시작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9)에 단 1점 차로 쫓기며 잔류 경쟁의 분수령에 놓여 있다.
데 제르비 감독은 선수 시절 공격형 미드필더로 약 15년간 300경기 이상을 소화한 뒤 2013년 지도자로 전향했다. 2016년 팔레르모를 맡으며 세리에A 무대에 데뷔했고, 이후 사수올로에서 공격적인 점유율 축구로 주목받았다.
2021년에는 샤흐타르 도네츠크를 이끌며 UEFA 챔피언스리그(UCL) 본선 진출과 우크라이나 슈퍼컵 우승을 경험했다. 이어 2022년 9월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지휘봉을 잡아 EPL 무대에 진출했고, 2024년 6월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로 자리를 옮겨 2024-2025시즌 리그1 준우승을 이끌었다. 다만 올해 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구단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크고 명망 있는 구단 중 하나인 토트넘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시즌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리그 순위를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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