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도 있네"…서울 벚꽃·개나리 봄꽃길 175선 공개[서울꿀팁]

이비슬 기자 2026. 4. 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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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런 게 있었어? 또 나만 몰랐어.

은 이런 일 없도록 0세부터 100세까지 알아두면 쓸모있는 서울시의 모든 생활정보를 매주 한 번 꼼꼼히 챙겨 소개합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나리, 진달래는 3월 29일쯤, 벚꽃은 4월 10일쯤 만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꽃길을 추천했다"며 "일상에서 계절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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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어! 이런 게 있었어? 또 나만 몰랐어. [서울꿀팁]은 이런 일 없도록 0세부터 100세까지 알아두면 쓸모있는 서울시의 모든 생활정보를 매주 한 번 꼼꼼히 챙겨 소개합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에서 시민들이 활짝 핀 벚꽃을 즐기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여의도 봄꽃축제'는 다음 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2026.3.31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전역에서 '동네 꽃놀이'가 가능한 봄꽃길 175곳이 공개됐다. 멀리 나가지 않더라도 공원·하천변·아파트 단지·골목길까지 봄나들이 명소로 탈바꿈한 서울 시내 곳곳을 감상할 수 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가 봄을 맞아 추천하는 '서울의 아름다운 봄 꽃길'에는 총 175곳의 공원·하천·가로수길·드라이브 코스가 선정됐다.

하천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이 가장 많다. 중랑천·안양천·양재천 등 주요 수변 공간을 따라 벚꽃·튤립·장미가 피어있는 길에서 산책과 운동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중랑천 제방 구간은 약 5㎞ 이상 벚꽃과 장미가 이어지는 대표 코스로 꼽힌다.

공원형 꽃길도 서울 곳곳에 있다. 북서울 꿈의 숲과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서울대공원에서는 벚꽃과 튤립, 철쭉 등이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서울대공원은 호숫가 둘레길과 동물원 일대에 걸쳐 대규모 꽃길이 조성돼 가족 단위 인기 나들이 장소로 꼽힌다.

차를 타고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형 꽃길도 추천한다. 종로구 인왕산길은 진달래·개나리·벚꽃이 함께 피는 경관을 보여준다. 광진구 워커힐길은 아차산과 벚꽃이 어우러진 대표 코스로 꼽힌다. 금천구 벚꽃로는 약 3.4㎞ 구간에 걸쳐 벚꽃이 이어지는 직선형 꽃길로 드라이브 명소다.

대학 캠퍼스와 골목길, 아파트 단지 내 꽃길도 동네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종로 통인시장 인근 거리와 마포 토정로, 노원·강북 우이천 일대는 주민 생활권 속에서 자연스럽게 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중구 남산타운아파트 2단지 내 산책로에서는 개나리와 벚꽃을, 중랑구 신내11단지 아파트 앞에서는 만개한 철쭉을 감상할 수 있다. 동작구 신동아아파트에서 건영아파트 사이 1.5㎞ 거리는 아파트 단지를 통과하는 벚나무 가로수길에서 한적한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시에 따르면 서울 시내 개나리, 진달래는 3월 29일쯤, 벚꽃은 4월 10일쯤 만개한다. 선정된 명소 175곳은 개화 시기를 분산해 3월 말부터 6월 초까지 봄꽃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자세한 위치는 '우리동네 봄꽃길 찾아가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중심 꽃길을 추천했다"며 "일상에서 계절 변화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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