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월드컵 첫 상대 체코... 덴마크 잡고 20년 만의 본선행

박주희 2026. 4. 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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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청 상대가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레트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마크를 잡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이로써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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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접전 끝에 월드컵 티켓 확보
6월 12일 한국과 조별리그 1차전
체코 축구대표팀의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왼쪽)가 1일 체코 프라하의 레트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조 결승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후 기뻐하고 있다. 프라하=로이터 연합뉴스

홍명보호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청 상대가 체코로 결정됐다.

체코는 1일(한국시간) 체코 프라하의 레트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 D조 결승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덴마크를 잡고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체코는 연장전까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체코는 6월 12일 멕시코 과달라하라 아크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한국과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체코는 초반 기선을 잡았다. 전반 3분 코너킥 상황에서 흐른 공을 파벨 슐츠가 잡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덴마크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후반 27분 왼쪽 측면에서 빅토르 프로홀트가 올린 프리킥을 요아킴 안데르센이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서도 체코가 먼저 웃었다. 연장 전반 10분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라디슬라프 크레이치가 마무리를 지으며 다시 앞서나갔다. 하지만 이번에도 덴마크의 세트 피스가 빛났다. 연장 후반 6분 안데르스 드레이어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카스퍼 회그가 헤더로 연결했다.

승패는 결국 승부차기에서 갈렸다. 덴마크는 첫 번째 키커 라스무스 호일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불안하게 승부차기를 시작했다. 반면 체코의 1번 키커 토마시 호리는 깔끔하게 득점에 성공했다. 양 팀의 2번 키커가 모두 득점에 성공했고, 3번 키커들은 나란히 골키퍼를 선방에 막혔다. 운명은 4번 키커들의 발끝으로 갈렸다. 덴마크 4번 키커 마티아스 옌센의 슈팅이 골대 위로 높게 뜬 반면 체코의 미할 사딜레크는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어 경기를 마무리했다.

박주희 기자 jxp93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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