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포커스] 종전 낙관론에 나스닥 3.8% 폭등… 10개월 만에 최대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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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나란히 종전 의지를 피력하고, 백악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망 정상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은 강력한 안도 랠리를 보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이란 전쟁을 오래 수행하지 않을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는 해당 지역 국가들이 해결할 사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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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페제시키안 양국 정상 ‘종전 의지’ 피력… 시장, 리스크 해소에 베팅
WTI 1.5% 하락 전환… 백악관 "며칠 내 호르무즈 유조선 20척 추가 통항"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552778-MxRVZOo/20260401064610629iwfc.jpg)
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폭등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나란히 종전 의지를 피력하고, 백악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공급망 정상화를 시사하면서 시장은 강력한 안도 랠리를 보였다.
◆ 나스닥 3.83% 급등… 작년 5월 이후 하루 최대 상승폭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5.99포인트(3.83%) 오른 2만1590.63에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1,125.07포인트(2.49%) 상승한 4만6341.21을, S&P500 지수는 184.80포인트(2.91%) 오른 6528.52를 각각 기록했다.
![[사진제공=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552778-MxRVZOo/20260401064611923miqo.jpg)
◆ 미·이란 물밑 접촉 가시화… 백악관 "황금 기회" 압박
백악관은 현재 이란과의 협상이 비공개적으로 원활히 진행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란과의 협상이 잘 되고 있다"며, 이번이 이란에 "한 세대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황금 기회"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초 제시했던 '4~6주의 전쟁 기한'에 변동이 없음을 재확인하며 조속한 타결을 압박했다.
이란 측에서도 긍정적인 신호가 감지됐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공격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이 있다면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다"고 언급했으며,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미국 특사로부터 직접 메시지를 받고 있다고 밝혀 양국 간 실질적인 소통이 이뤄지고 있음을 뒷받침했다.
◆ 국제유가 하락 전환… 호르무즈 해협 통행 재개 기대감
전쟁 공포로 치솟았던 국제유가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1.46% 하락한 101.38달러에 마감했다. 레빗 대변인은 미·이란 간 협상 진전에 따라 며칠 내로 호르무즈 해협에 유조선 20척이 추가로 지나갈 것이라고 밝혀, 에너지 공급망 마비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안도 랠리 속에서도 신중론을 유지하고 있다. 웰스 얼라이언스의 에릭 디튼 사장은 "전쟁 종식을 향한 어떠한 조치든 시장은 환영하지만, 원유 공급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압박이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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