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시즌, 손흥민의 무득점이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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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LA FC)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좋은 기회를 놓치며 골을 넣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특유의 페인트 동작 이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LA FC에서도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LA FC에서 13경기 12골을 넣었고, 지난해 대표팀의 9월 2연전(미국·멕시코)에선 연속골을 넣는 등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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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핵심 공격수 손흥민(LA FC)이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좋은 기회를 놓치며 골을 넣지 못했다. 월드컵 시즌, 손흥민의 무득점이 길어지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 평가전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실점, 0-1로 졌다.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에 0-4로 완패했던 한국은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에서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로 실점, 고개를 숙였다.
이날 무득점을 기록한 한국에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다. 한국은 11개의 슈팅을 퍼붓고 이를 유효 슈팅 2개로 연결, 슈팅 5개와 유효 슈팅 1개에 그친 오스트리아보다 오히려 많이 두들겼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특히 원톱으로 나선 손흥민이 결정적 기회를 날린 아쉬움이 컸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특유의 페인트 동작 이후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골문을 빗나갔다.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시절 가장 자신있게 득점하던 패턴이라 더 아쉬운 장면이었다.
후반 17분엔 설영우의 크로스를 받아 몸을 날려 슈팅했는데 역시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로빙 패스를 받은 뒤 맞이한 일대일 찬스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여기서도 손흥민의 슈팅은 골키퍼에게 걸렸다.
이전 같으면 이럴 때 한 방씩 해줬을 손흥민이 이날은 좋은 찬스마다 거푸 고개를 숙였다.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고 있어 더 우려스럽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LA FC에서도 지독한 골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공식전 9경기 1골 7도움을 기록 중인데, 이 중 1골 3도움이 첫 경기서 나왔다. 이후 8경기에선 4도움을 했지만 골맛은 보지 못했다. 심지어 첫 경기서 넣었던 한 골도 페널티킥이다. 이번 시즌 필드골은 없다.
LA FC에서도 기회가 없던 건 아니었는데 일대일 찬스를 연달아 놓치고, 결정적 기회에서 타이밍을 잡다가 뒤따르는 수비수에게 빼앗기는 등 피니시 순간 아쉬움이 있었다.
A대표팀에 소집돼 반등을 노렸지만 2연전(코트디부아르전·오스트리아전) 모두 끝내 득점하지 못하며 공식전 무득점은 10경기로 늘어났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의 큰 무기 중 하나는 손흥민의 경험과 승부사 기질에서 나오는 '한 방'이다.
그래서 손흥민의 부진은 단순한 개인의 아쉬움에 그치지 않는다.
스리백을 앞세워 버틴 뒤 손흥민의 한 방으로 때린다는 게 홍명보호의 주 전략이다. 손흥민의 창끝이 무뎌지면 손흥민도 한국도 월드컵에서 힘들어진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LA FC에서 13경기 12골을 넣었고, 지난해 대표팀의 9월 2연전(미국·멕시코)에선 연속골을 넣는 등 펄펄 날았다. 그런데 이제 자꾸 '지난' 이야기가 되고 있다. 남은 3개월, 손흥민이 감각과 결정력을 되찾아야 한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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