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호, 홍명보호에 일침…"월드컵 코앞인데 '우리 것' 없다"

안경남 기자 2026. 4. 1.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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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의 3월 A매치 2연패를 지켜본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오스트리아전을 중계한 이근호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예선부터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 결과적으로 월드컵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것이 없다는 게 가장 슬픈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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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오스트리아에 0-1 패배…A매치 2연패
스리백 전술 물음표…2경기 '0골 5실점' 총체적 난국
[서울=뉴시스] 축구국가대표팀 홍명보 감독이 오스트리아전을 하루 앞둔 30일(현지 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른스트하펠스타디온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2026.03.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홍명보호의 3월 A매치 2연패를 지켜본 전 축구 국가대표 이근호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에서 후반 3분 마르셀 자비처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2026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A매치 2연패를 당하면서 불안감은 더 커졌다.

한국은 지난달 28일 영국 밀턴케인스에서 끝난 코트디부아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0-4로 참패했다.

이날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명예 회복을 노렸으나, 공수에서 약점을 노출하면서 또 무릎을 꿇었다.

두 경기에서 홍명보호는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5골을 내줬다.

오스트리아전을 중계한 이근호 쿠팡플레이 해설위원은 "예선부터 많은 경기를 치렀는데, 결과적으로 월드컵이 3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우리 것이 없다는 게 가장 슬픈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또 "우리가 확실히 플랜A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완성돼서 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데, 아직 뭔가를 찾고 있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 그 부분에 있어서 조금 많이 답답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감독은 지난해 여름부터 월드컵 본선을 대비해 스리백 전술을 가동해 왔다.

하지만 월드컵이 코앞인데 스리백은 여전히 갈피를 못 잡고 있다.

김민재(뮌헨)와 짝을 이룰 확실한 파트너를 찾지 못한 데다 공격수를 좌우 윙백으로 배치한 용병술도 물음표만 남는다.

손흥민(LAFC), 오현규(베식타시) 등이 포진한 공격진도 2경기 무득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장지현 해설위원은 "선수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운영, 우리에게 잘 맞는 옷이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한다"며 "새 감독이 새판을 짠다는 마인드로 마지막까지 변화의 도전을 해봐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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