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상 철벽방어 → 4Q 10점 원맨쇼’ 부상 투혼 발휘한 변준형 “홈에서 우승 축포 보기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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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준형(30, 185cm)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안양 정관장 변준형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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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정관장 변준형은 31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시즌 창원 LG와의 6라운드 맞대결에서 10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정관장은 84-74로 승리, LG의 정규시즌 우승을 저지했다.
변준형은 “LG한테 지지 말자고 생각했다. 오늘(31일) 이기면 우승 확정이었다고 하더라. 홈에서 우승 축포를 보기 싫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 2위 싸움을 하고 있어서 1승이 중요했다. 승리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올 시즌 중반 변준형은 발등 부상을 당해 공백기를 가졌다. 현재도 통증을 안고 있는 상황. 설상가상으로 직전 경기였던 28일 서울 삼성전에서 허리 타박상까지 입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통증이 있었다. 그럼에도 LG전에 출전해 부상 투혼을 발휘했다.

변준형은 3쿼터까지 무득점이었다. 3점슛 3개 포함 야투 4개가 모두 림을 빗나갔다. 대신 LG 주전 슈터 유기상 수비에 집중했다. 3쿼터까지 12점을 내주긴 했지만 3점슛 4개를 던져 단 1개만 넣었다.
“(유)기상이 슛이 너무 좋아서 슛을 안 주려고 수비했다. 동료들이 많이 도와줬다. 오늘은 내가 20점, 30점 넣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승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내 역할이 기상이 수비였다. 워낙 능력이 좋아서 다 막진 못했지만 그래도 후반에는 잘 막은 것 같다.” 변준형의 말이다.

변준형은 “내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안 하다 보니 찬스가 많이 나더라. 공격을 안 하면 동료들이 더 힘들 거라 생각했다. 내가 공격을 주도해야 팀이 살아난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하려고 한 게 4쿼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이어 “사실 1위 욕심은 없다. 2위가 목표다. 현재 다들 체력적으로 힘들고, 부상 선수도 많다. 3위로 떨어지지 않고 2위를 지키자는 생각으로 남은 경기에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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