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빌드업·역습 모두 '엉망진창'…홍명보호 스리백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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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갈고닦은 스리백이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특히 손흥민은 여러 차례 일대일 찬스를 모두 놓치며 소속팀에 이어 홍명보호에서도 골 사냥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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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미 월드컵 위한 사실상 '플랜'A'이지만
불안한 조직력에 실수 연발하며 아쉬움 남겨
![[서울=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is/20260401062729248szjc.jpg)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위해 홍명보호 축구대표팀이 갈고닦은 스리백이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일(한국 시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경기장에서 열린 오스트리아와의 A매치 2연전의 두 번째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달 28일 코트디부아르전(0-4 패)에 이어 오스트리아전도 잡지 못하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전 마지막 모의고사를 2연패로 마쳤다.
홍 감독은 북중미행 확정 이후 스리백을 사실상 '플랜 A'로 활용했다.
월드컵 본선에서 마주할 수준 높은 팀들을 막기 위해 수비에 힘을 주고 빠른 역습으로 득점을 노리겠다는 계획이다.
코트디부아르전 참패 이후에도 다시 한번 스리백이 가동됐다.
대신 중앙 수비수 세 명 중 '철벽'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제외한 두 명이 바뀌었다.
지난 경기에서 실점 빌미를 제공했던 조유민(샤르자)과 함께 김태현(가시마)을 대신해 김주성(히로시마)과 이한범(미트윌란)이 선발로 출격했다.
![[빈=AP/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수 이한범. 2026.03.31.](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is/20260401062729420ybpv.jpg)
전반전은 오스트리아가 압박 강도를 낮춰 큰 문제점을 노출하지 않았다.
다만 이번에도 우리 실수가 아찔한 장면으로 이어졌다.
전반 17분 상대 공격수에게 둘러싸인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가 패스 실수를 범해 그대로 역습 위기를 맞았다.
수비에 많은 숫자를 배치해 후방 빌드업을 펼치는 스리백에서 결코 나와선 안 될 장면이었다.
한국은 탐색전이 이어지던 전반 22분 김주성이 공중볼 경합 이후 부상을 당해 김태현을 급히 투입했다.
전반 42분엔 위험 지역으로 날아든 롱킥을 막는 과정에서 이한범이 밀려 넘어져 슈팅 기회를 내줄 뻔했다.
득점 없이 끝난 전반전 이후 홍명보호가 결국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3분 크사버 슐라거가 침투 패스를 잡은 뒤 컷백을 연결했고, 마르셀 자비처가 원터치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밀집 수비 사이로 파고든 슐라거와 뒤쪽에서 기회를 노리던 자비처를 모두 놓친 장면이었다.
남은 시간 한국은 반격에 실패했고, 결국 오스트리아전을 패배로 마쳤다.
![[빈=AP/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백승호. 2026.03.3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is/20260401062729587ksin.jpg)
코트디부아르전과 오스트리아전을 통해 확인한 홍명보호 스리백은 불합격에 가까웠다.
세계 정상급 무대에서 활약하는 김민재도 소속팀에서 뛰는 포백이 아닌 스리백에서 풀어가니 100% 경기력을 펼치지 못했다.
나머지 수비수들도 아쉬움은 마찬가지였다. 조유민과 이한범은 상대와 경합에서 밀렸고, 김주성과 김태현은 발밑이 좋은 강점을 살리지 못했다.
그동안 김민재의 파트너로 누구를 세울 것인지 '조합'에 집중됐지만, 이번 A매치 2연전에선 '조직력' 자체에 문제가 있음이 여실히 드러났다.
스리백에서 기대할 수 있는 역습도 날카롭진 못했다.
이날은 주장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을 비롯해 이재성(마인츠)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선발로 스리톱을 구축했으나 모두 침묵했다.
특히 손흥민은 여러 차례 일대일 찬스를 모두 놓치며 소속팀에 이어 홍명보호에서도 골 사냥에 실패했다.
여기에 김진규(전북)-백승호로 구성된 중원도 공수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완수하지 못하며 물음표를 낳았다.
A매치 명단 발표부터 기대됐던 윙백 실험이 무위로 끝난 점도 아쉽다.
홍명보호는 수비는 물론 빌드업과 역습에서도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고, 기대감보단 실망감만 남긴 채 3월 A매치를 마쳤다.
개막까지 석 달도 채 남지 않은 북중미 월드컵 전 대대적인 보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조별리그 통과조차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빈=AP/뉴시스]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2026.03.31.](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1/newsis/20260401062729763hcwl.jpg)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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