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이스라엘과 장기전 돌입”, 이스라엘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김기화 2026. 4. 1. 06:12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란은 미국 이스라엘과 장기전에 돌입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른바 '저항의 축'과의 공조로 전선을 확장하겠다는 건데요.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도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응수했습니다.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란을 중심으로 한 헤즈볼라, 후티 반군, 하마스 등으로 이뤄진 반미·반이스라엘 연대 '저항의 축'.

이란 혁명수비대는 이들과 공조해 '전선을 확장'하고 '장기적 관점의 소모전을 상정'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는 '예루살렘으로 진격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동시에 미국과 이스라엘에 협조한 미국 빅테크 기업들에 대한 공격을 예고했습니다.

[IRINN 뉴스/이란 국영 방송사 : "이슬람혁명수비대는 미국의 ICT 및 AI 기업들이 표적 선정과 추적의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와 팔란티어 등 18개 기업을 거론했는데, 이들에게 즉시 사업장을 떠나라고 했습니다.

근방 1km이내 거주자들에게도 대피하라고 경고했습니다.

혁명수비대는 이어 이스라엘 벤구리온 공항 인근과 하이파에 있는 지멘스, AT&T의 통신 산업센터를 드론으로 공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헤즈볼라 거점으로 알려진 레바논 남부 국경지대에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성명을 발표해 '이스라엘이 이란의 목을 죄고 있다'며 '전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에 성경 속 '10대 재앙'에 비견되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고 자평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영상편집:한미희/자료조사:김대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유튜브, 네이버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