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worst] ‘빅 찬스 미스’ 3회…‘캡틴’ 손흥민의 뼈아픈 부진

이종관 기자 2026. 4. 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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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캡틴’ 손흥민에겐 최악의 경기였을 것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열린 3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오스트리아에 0-1로 패배했다.

3월 A매치를 졸전과 함께 2패로 마감한 ‘홍명보호’다. 이날 또다시 3백 포메이션을 꺼낸 홍명보 감독은 전반전까지는 상대에게 유효슈팅을 내주지 않으며 나름대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공격 라인에서 이렇다 할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실점을 내줬다. 후반 3분, 슐라거의 패스를 받은 자비처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 망을 흔들었다. 이후 한국은 양현준, 황희찬 등 공격 자원들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그러나 득점 없이 경기는 0-1 한국의 패배로 끝났다.

‘주장’ 손흥민이 침묵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전, 후반 내내 결정적인 기회를 여러 차례 맞이했으나 득점으로 연결 짓지 못했다. 전반 16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아 왼발 슈팅을 날렸으나 높게 떴고, 후반 17분엔 설영우의 컷백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이 역시도 골문을 외면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후반 29분, 이강인의 로빙 패스를 받아 순간적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연출됐으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손흥민은 후반 37분, 오현규와 교체되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손흥민의 부진은 기록과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스코어’에 따르면 82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볼터치 35회, 슈팅 3회, 유효슈팅 0회, 드리블 성공률 25%(4회 중 1회), 키패스 2회, 크로스 성공률 50%(2회 중 1회), 패스 성공률 61%(18회 중 11회) 등을 기록했고 매체는 그에게 양 팀 통틀어 세 번째로 낮은 평점인 6.4점을 부여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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