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잉글랜드 잡는 일본, 랭킹 37위-24위에도 지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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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파랭킹 4위이자 월드컵 우승후보인 잉글랜드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일본.
반면 한국은 피파랭킹 37위인 코트디부아르에게 0-4 대패하고 24위로 한국보다 두단계 아래인 오스트리아 원정에서도 패했다.
이날도 콜 팔머, 필 포든, 마크 게히, 코비 마이누, 마쿠스 래시포드 등 스타 선수들이 출동했지만 일본은 피파랭킹 4위의 원정경기를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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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피파랭킹 4위이자 월드컵 우승후보인 잉글랜드 원정경기에서 승리한 일본.
반면 한국은 피파랭킹 37위인 코트디부아르에게 0-4 대패하고 24위로 한국보다 두단계 아래인 오스트리아 원정에서도 패했다.
월드컵을 2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한일 축구의 격차는 극명히 드러났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3시45분 오스트리아 빈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3월 A매치 평가전 오스트리아 원정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3분 오스트리아는 박스 안 오른쪽에서 넘어지며 컷백 크로스를 한 것을 박스안 정면에서 마르셀 자비처가 그대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선제골을 가져갔다. 전반전 슈팅 6개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며 슈팅 1개에 유효슈팅은 기록하지 못한 오스트리아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던 한국 입장에서는 허무한 실점으로 패하고 말았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2개월여 앞둔 상황에서 열린 3월 유럽 원정 A매치를 코트디부아르에 0-4 패배, 오스트리아에 0-1 패배로 망친 암울한 홍명보호다.
반면 옆나라 일본 축구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같은날 같은시각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잉글랜드의 A매치는 일본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전반 23분 잉글랜드 중원에서 미토마 카오루가 공을 뺏어낸 후 왼쪽으로 벌려줬고 나카무라 케이토가 박스안 왼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올린 것을 미토마 카오루가 그대로 박스안 정면에서 오른발 낮은 슈팅으로 잉글랜드 골망을 갈랐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일본은 분명 초반 잉글랜드의 거센 공격에 힘겨워했지만 버텨냈고 날카로운 역습 한번을 살렸다. 이후에도 일본은 단단한 수비로 버티고 날카로운 역습으로 잉글랜드 골대를 맞추는 등 선전하며 결국 '영국 축구의 심장'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를 잡아냈다.
잉글랜드는 축구 종가이자 늘 월드컵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팀이다. 이날도 콜 팔머, 필 포든, 마크 게히, 코비 마이누, 마쿠스 래시포드 등 스타 선수들이 출동했지만 일본은 피파랭킹 4위의 원정경기를 이겼다.
단순히 한번의 승리가 아닌 일본은 지난해 10월에는 브라질을 3-2로 역전승 해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월드컵 우승을 노린다는 일본의 야망은 그 큰 꿈이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 느낌이다. 반면 한국은 월드컵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답답한 경기와 수비로 한국보다 피파랭킹이 낮은 팀들에게도 패하는 현실이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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