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전 감소'에도 사령탑 공개 지지한 맨유 유망주 "캐릭 감독에게 많은 도움 받고 있어"

김현수 기자 2026. 4. 1. 0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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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아진 입지 속에서도 에이든 헤븐이 성숙한 프로 의식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30일(한국시간) "헤븐은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다소 잊힌 존재처럼 보였지만, 중요한 문제에서 오히려 감독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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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좁아진 입지 속에서도 에이든 헤븐이 성숙한 프로 의식을 보여줬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30일(한국시간) "헤븐은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다소 잊힌 존재처럼 보였지만, 중요한 문제에서 오히려 감독을 적극적으로 옹호한다"라고 전했다.

2006년생, 잉글랜드 국적 센터백 헤븐. 아스널이 공들여 키웠던 '특급 유망주'다. 유스에서 월반을 밥 먹듯이 하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 재능을 인정받아 지난 시즌 후반기 프로 무대도 밟았다.

다만 아스널에서의 시간은 길지 않았다. 더 많은 기회를 원했던 헤븐이 이적을 도모했다. 그중 적극적으로 러브콜을 보낸 맨유의 러브콜을 받고 둥지를 옮겼다.

맨유에서 어느 정도 임팩트를 뽐냈다. 첫 시즌은 6경기 출전에 그쳤는데 이번 시즌은 전반기 주전 센터백들의 부상 속 기회가 많아졌다. 수비에서의 노련함이 부족하기는 했지만, 장점인 왼발 빌드업 능력을 바탕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준수한 활약 속 입지를 넓히는 듯 보였다.

최근 들어서는 다시 설 자리가 좁아졌다. 지난 1월 캐릭 임시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는데 주전 센터백으로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베테랑 조합을 선호했다. 리산드로가 부상 이탈했음에도 캐릭 임시 감독은 대체자로 레니 요로를 택했다. 자연스레 헤븐의 기회는 줄어들었다.

불만을 가질 법하지만, 헤븐은 성숙한 인터뷰를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헤븐은 "캐릭 감독은 정말 좋은 사람이다. 항상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려고 한다. 우리를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늘 고민해 준다. 특히 나는 아직 어린 선수인데, 캐릭 감독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라며 현 상황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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