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주 실수로 눈물 머금고 와퍼 할인” 점장 호소…알고보니 만우절 ‘이색 마케팅’ [오늘의 Eat슈]
“와퍼빵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ㅠㅠ 눈물을 머금고 할인합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버거킹은 만우절을 맞아 빵을 너무 많이 주문한 점장님의 ‘발주 실수’를 콘셉트로 유쾌한 고객 소통 프로모션을 전개 중이다. 프로모션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점장님의 발주 실수’ 에피소드를 차용했다. 매장과 온라인 등에서 “와퍼 빵이 너무 많이 남았어요. 눈물을 머금고 와퍼 할인합니다”라는 재치 있는 수기 호소문을 통해 웃음을 노리는 동시에 실질적인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시그니처 메뉴인 △와퍼 △불고기와퍼를 약 47% 할인된 3900원에 △치즈와퍼는 4500원에 판매한다. 제품 구매는 더 많은 고객이 고루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개까지 가능하다.

공차코리아도 이날 타피오카 펄을 활용한 이색 신메뉴 ‘퍼르곤졸라 피자’를 출시한다. 공차코리아는 매년 만우절마다 고정관념을 깨는 시즌 한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앞서 떡 대신 타피오카 펄을 넣은 ‘펄볶이’와 태국의 디저트를 재현한 ‘츄잉 망고 밀크’ 등을 통해 MZ세대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올해는 타피오카 펄을 피자에 접목했다. 이탈리아의 대표 메뉴인 고르곤졸라 피자를 공차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제품으로, 진한 풍미의 치즈 도우 위에 꿀 대신 달콤한 타피오카 펄을 듬뿍 올린 것이 특징이다. 치즈의 짭조름한 감칠맛과 펄의 은은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단짠’의 조화는 물론, 씹을수록 말랑하고 쫀득한 펄 특유의 식감이 먹는 재미를 더한다는 게 공차 측 설명이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공차를 사랑해주시는 고객들에게 일상 속 작은 일탈과 같은 유쾌한 경험을 드리고자 이번 신메뉴를 기획하게 됐다”며 “공차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탄생한 퍼르곤졸라 피자와 함께 올 봄 더욱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만우절을 맞아 단종됐던 ‘차이티 라떼’를 재출시한다. 차이티 라떼는 스파이시한 향과 독특한 계피 향, 달콤한 차이 맛으로 마니아층을 형성한 음료로, 국내에서는 2024년 판매 종료됐다. 이후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었던 만큼 만우절을 기념해 이날부터 14일까지 약 2주간 한정 판매한다.
특히 출시일인 이날 매장별 선착순 30명에게 파트너 직접 주문 시 차이티 라떼 톨 사이즈를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판매 매장은 이마트, 스타필드,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계열사 입점 매장 112곳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만우절을 맞아 재미있고 색다른 고객 이벤트를 마련하고자 이번 차이 티 라떼 재출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에 귀 기울이고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갈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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