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가' 맨유 전설, 모친상에 하염없는 눈물 "아직 보낼 준비가..." 로이 킨도 어머니 관 앞에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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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적인 미드필더 로이 킨(55)이 어머니의 장례식장에서 슬픔을 감추지 못하고 끝내 눈물을 보였다.
영국 '더선'은 31일(현지시간) "상심에 빠진 킨이 아일랜드의 코크의 교회에서 열린 어머니 마리 킨의 장례 예배 도중, 조문객들에게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토로하며 추도사를 낭독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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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31일(현지시간) "상심에 빠진 킨이 아일랜드의 코크의 교회에서 열린 어머니 마리 킨의 장례 예배 도중, 조문객들에게 가슴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토로하며 추도사를 낭독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평소 거침없는 독설가이자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킨은 이날 추도사를 읽어 내려가다 눈물을 닦기 위해 여러 번 말을 멈추는 등 감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조문객들 앞에서 "이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우리는 아직 어머니를 떠나보낼 준비가 되지 않았다. 오늘 우리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며 비통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어머니는 오늘 우리가 소란을 피우는 것을 원치 않으실 것"이라며 "어머니는 아내이자 어머니, 자매, 딸, 시어머니, 할머니로서 우리 삶의 너무나 많은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셨다"고 회상했다.
어머니의 관 위에는 1962년 같은 교회에서 식을 올렸던 부모님의 결혼사진이 놓였다. 킨은 "특히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 어머니에게는 매우 힘든 시간이었지만, 단 한 번도 불평하시는 것을 본 적이 없다. 정말 대단한 분이셨다"며 "결국 우리 부모님은 함께 계실 때 가장 행복하셨고, 이제 두 분은 다시 함께하게 되셨다"고 애도했다.


또한 "어머니는 꽤 엄격하셨고, 집안 어디에 있든 던진 신발을 명중시키는 엄청난 기술이 있으셨다"고 말해 조문객들에게 잔잔한 미소를 안기기도 했다. 가족들과 개럿스타운으로 떠났던 여름 휴가, 더블린으로 아일랜드 결승전을 보러 갔던 일화 등을 언급한 그는 마지막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가족과 조문객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고인은 오랜 투병 끝에 지난 27일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코크의 메리마운트 호스피스에서 79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장지는 코크주 킬컬리의 세인트 캐서린 묘지에 마련됐다.
이날 장례식에는 킨의 5남매와 가족들을 비롯해 과거 킨의 변호사였던 올란 켈러허 전 판사, 아일랜드와 아스널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데이비드 오리어리 등 수백 명의 인파가 몰려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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