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MGC커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 추진 [시그널]

이덕연 기자 2026. 4. 1.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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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 3월 31일 19:17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MGC글로벌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추진한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C글로벌은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MGC글로벌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을 경우 유통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외연 확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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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의향서 공식 제출

이 기사는 2026년 3월 31일 19:17 자본시장 나침반  '시그널(Signal)' 에 표출됐습니다.

메가MGC커피 매장 전경. 메가MGC커피

커피 프랜차이즈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는 MGC글로벌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추진한다. MGC글로벌 측은 이번 거래에 전액 현금을 동원할 예정이다.

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GC글로벌은 최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의향서(LOI)를 제출했다. 홈플러스는 LOI 접수 마감일인 이날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의향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업계에서는 기존 SSM 사업을 영위 중인 GS리테일·롯데쇼핑·이마트와 편의점을 운영하는 BGF리테일 등 유통 기업을 유력 후보군으로 봤다. e커머스 업체인 알리익스프레스·컬리를 비롯해 현금이 탄탄한 하림그룹과 유진그룹도 후보로 거론됐다. 커피 프랜차이즈가 본업인 MGC글로벌은 업계가 예상하지 못한 후보로 꼽힌다.

메가MGC커피는 매장 수가 지난해 말 기준 전국 4000호점을 돌파해 국내 커피 브랜드 중 가장 많은 매장 수를 보유한 업체다. 2024년 기준 매출은 4660억 원, 영업이익은 1076억 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34.6%, 55.1% 증가했다. MGC글로벌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품을 경우 유통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는 등 외연 확장이 기대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전국 293개 점포 중 90%가 수도권과 광역시 등 인구 밀집 지역에 위치해있고 76%는 퀵커머스 배송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메가MGC커피의 실질적 주인인 보라티알은 유럽계 식자재를 유통하고 있어 본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MGC글로벌 측은 이번 인수를 전액 현금을 동원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는 “보라티알과 MGC글로벌을 통해 충분한 현금을 확보해 두고 있다”며 “지금까지 메가MGC커피를 운영하며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대상으로 복수의 의향서가 제출되면서 추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매각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4월 1일 법원과 협의해 향후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이충희 기자 mids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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